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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구미정치 풍향계 바꾼 구자근 의원의 승부수 정치, 국민의힘 구미갑구 공천 후보 당선율 94.11%

김경홍 기자 siin0122@hanmal.net 기자 입력 2022.06.12 12:39 수정 2022.06.12 14:48

김장호 시장 후보 70%대 압승
도의원 4명 후보 전원 당선
지역구 시의원 11명의 후보 중 10명 당선
비례대표 시의원 후보 당선
승부수 던진 정치 신인 4명 공천, 전원 당선
구자근 의원⇢구미지방정치에 세대교체 바람 주입, 입지 구축 강화



↑↑ 구자근 국회의원 [ 사진 출처 = 구자근 의원 사무소]


[K문화타임즈 = 김경홍 기자] 구미의 최대 현안인 5공단 분양가 인하를 통해 ‘3선 중진의원 못지않은 일머리 의원’이라는 별칭을 얻은 구자근 의원(국민의힘, 경북 구미갑)이 6•1 지방선거에서 94.11%의 공천 후보 당선율을 기록하면서 일부에서 제기한 공천 잡음을 불식시켰다.

지난 지방선거에서 구미시장, 4명의 도의원, 11명의 지역구 시의원과 1명의 비례대표 시의원 후보 등 17명 후보에 대한 공천권을 직•간접적으로 행사한 구 의원은 이중 1명의 시의원 후보를 제외한 16명 후보를 당선시키는 견인차 역할을 했다. 공천 후보 대비 당선 비율이 94.11%에 이를 정도다.

특히 국민의힘 김장호 시장 당선인은 70%을 상회하는 압도적 승리를 통해 민주당 시장 시대를 마감시켰다. 정수 4명의 도의원의 경우 김상조 의원이 무투표 당선되면서 재선에 성공했으며, 김용현 당선인 역시 무투표 당선됐다. 또 황두영 당선인은 득표율 67.39%로 32.06%의 득표율에 그친 민주당 후보를 2배 이상의 격차로 누르며 당선됐다.
허복 당선인은 또 민주당 후보와 2명의 무소속 후보가 출사표를 던지면서 도의원 선거구 중 가장 치열한 4대1의 경쟁률을 보인 선거구에서 과반을 상회하는 54.59%의 압도적 득표율로 당선됐다.

특히 구 의원은 5개의 구미갑구 시의원 선거구 중 4개의 선거구에 김원섭, 김민성, 김정도, 허민근 당선인 등 4명의 청년 신인 공천을 통해 정치적 승부수를 던졌다. 결국 4명의 후보 전원이 당선되면서 고전을 면치 못할 것이라는 당초의 우려를 불식시켰다. 이에 힘입어 11명의 시의원 공천 후보 중 10명이 당선됐다.

결국 6.!ㅣ지방선거 공천 후보 17명 중 16명이 당선되면서 구자근 의원은 단단한 입지를 구축하게 됐다. 특히 4명의 정치신인 공천을 통해 승부수를 던진 구의원의 실험정치가 기대 이상의 결실을 거두면서 구미 지방정치의 풍향계를 바꿨다는 또 다른 평을 얻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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