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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구미시 최대 진보 표심 집결지 산동읍 투표율이 판세 좌우, 산동읍•해평면• 장천면 선거구

김경홍 기자 siin0122@hanmal.net 기자 입력 2022.05.11 02:53 수정 2022.05.11 12:00

도의원 제6선거구• 시의원 아선거구(산동읍, 장천면, 해평면):도의원 1명, 시의원 2명

▲산동읍, 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 35.7%로 지역별 구미 최고 득표
▲농촌•도시 복합이 특징, 전체 유권자의 70%가 산동읍
▲시의원 ⇢국민의힘 1석 확보 무난, 나머지 1석 놓고 각축(角逐) 예상
▲정당 공천 시의원 후보 ⇢민주당 신용하 전 구미시 비서실장, 국민의힘 가번 김영길 현 시의원 •나번 황지도 전 국민의힘 정권교체 연대 자문위원
▲무소속 시의원 후보⇢배강형 현 구미시 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 수석부회장
▲정당 공천 도의원 후보 ⇢민주당 류종원 전 구미시 해평면 주민자치위원장, 국민의힘 윤종호 전 시의원
▲4월 말 현재 읍면별 인구 ⇢산동읍 2만 6,977명, 해평면 3,987명, 장천면 3,008명


*구미을구 보도 순서
►인동동•진미동 선거구(시의원 자선거구, 도의원 제7선거구)
►양포동 선거구(시의원 차선거구, 도의원 제8선거구)
►산동읍•해평면•장천면 선거구(시의원 아선거구, 도의원 제6선거구)
►시의원 선산읍•무을면•옥성면•도개면 선거구(시의원 바선거구, 도의원 제5선거구)
►시의원 고아읍 선거구(시의원 사선거구, 도의원 제5선거구)


<구미 동시지방선거 기획특집 보도 안내>
K문화타임즈와 경북정치신문이 2022년 6월 1일 실시하는 제8회 구미 동시지방선거 기획 특집을 공동 취재 보도합니다. 네티즌 여러분의 관심 부탁드립니다.
‣1차 -시의원, 도의원 출마 예상자 선거구별 보도 <마감)
‣2차 -시의원, 도의원 민주당, 국민의힘 공천 후보, 무소속 출마 예상자 선거구별 보도(진행 중)
‣3차 - 본선 등록 후 시의원, 도의원 공약 점검 보도
‣4차 - 개표 발표 이후 시의원, 도의원 당선자 분석 보도
< 편집자>

◇도의원 제6선거구• 시의원 아선거구(산동읍, 장천면, 해평면)
4월 20일 국회가 공직선거법을 의결한 데 이어 4월 28일 경북도의회가‘경상북도 시군의회 의원 선거구와 선거구별 의원정수에 관한 조례일부개정 조례안’ 의결에 따라 산동읍•장천면•해평면이 기존 시의원 바 선거구, 도의원 제5선거구(양포동, 산동읍, 장천면, 해평면)에서 분리됐다.
7대 지방선거 당시 시의원 바선거구(양포동, 산동읍, 장천면, 해평면)에서 3명의 시의원을 선출했으나 이번 선거에서는 2명의 시의원을 선출한다.

도의원 선거구는 7대 지방선거 당시 양포동, 산동읍, 장천면, 해평면을 포함하는 제5선거구였으나 이번 선거에서는 제7선거구로 변경됐다.

시의원 선거에는 민주당 1명, 국민의힘 2명의 후보와 1명의 무소속 후보가 출사표를 던지면서 2대1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정당 공천 시의원 후보는 민주당 신용하 (50) 전 구미시 비서실장, 국민의힘 가번 김영길 (56) 현 시의원 •나번 황지도(56) 전 국민의힘 정권교체연대 자문위원 등 3명이다.
무소속은 배강형(55) 전 구미시 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 수석부회장이다.

정당 공천 도의원 후보는 민주당 류종원(57) 전 구미시 해평면 주민자치위원장, 국민의힘 윤종호(56) 전 시의원이다.

◇관전 포인트
고려대 출신 민주당 신용하 후보와 보수 성향의 무소속 배강형 후보의 득표력이 관전포인트이다.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 후유증과‘깃발만 꽂으면 당선된다’는 보수정당 출신 정치인들의 자만심이 구미공단 침체를 초래했다는 여론이 확산하면서 보수와 진보성향 표심이 대거 이탈한 2018년 구미지방 선거에서는 민주당이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 지지율을 압도했다.

3명의 시의원 비례대표 중 2명의 당선자와 8개 시의원 지역구 중 7개 선거구, 도의원 6개 선거구 중 3개 선거구, 경북 도내 23개 시군 중 유일하게 자치단체장 당선자를 내는 등 민주당 돌풍 속에서 치러진 2018년 지방선거는 치러졌다.

하지만 그로부터 4년이 흐른 2022년 현재 민주당에 대한 우호적 민심은 격세지감이 들 정도로 약화된 상황이지만 국민의힘의 공천 파열음이 거세지는 데다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가 유권자의 70%를 차지하고 있는 산동읍에서 35.7%로 구미 최고의 득표율을 보였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따라서 산동읍의 투표율이 당락을 좌우할 가능성이 높다.
특히 무소속 후보 출마로 보수 표심이 분열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도 눈여겨 볼 대목이다.

도의원 후보는 민주당 류종원 후보와 국민의힘 윤종호 전 시의원의 1대1 구도다.
3선 시의원을 지낸 윤종호 의원은 차기 9대 구미시의회에서 유력한 의장후보로 거론됐으나, 막판 고심 끝에 도의원의 길을 택했다.


↑↑ 구미시 산동읍 확장단지 [사진 출처= 구미시]

◇역대 시의원 선거
⇢산동읍, 장천면, 해평면

4월 말 현재 산동읍은 산동읍 2만 6,977명으로 8개 읍면 중 고아읍에 이은 두 번째의 거대 지역으로 부상했다. 통합 신공항 배후도시로 주목받는 산동읍은 구미지역 최대의 신상권, 신 주거 지역으로 발전하고 있다. 장천면과 해평면 역시 5공단 및 통합 신공항 배후도시로 주목을 받는다.

1~4대 의회는 무공천제였으며, 읍면동별로 1명의 의원을 배출했다.
1대에는 산동면 김상억 의원, 장천면 김응기 의원, 해평면 강희룡 의원이 당선됐다.
2대에는 산동면 김윤석 의원, 장천면 김응기 의원, 해평면 황경환 의원이 당선됐다.
3대에는 산동면 김영호 의원, 장천면 김응기 의원, 해평면 황경환 의원, 4대에는 산동읍 변우정 의원, 장천면 문영덕 의원, 해평면 황경환 의원이 당선됐다.

공천제 도입과 함께 도개,해평, 장천, 산동에서 2명의 의원을 배출한 5대에는 산동 출신 무소속 김영호 의원, 한나라당 황경환 의원이 당선됐다.
6대에는 산동 출신 무소속 김영호 의원, 새누리당 황경환 의원이 당선됐다.

산동면, 장천면, 해평면, 도개면, 양포동에서 3명의 의원을 배출한 7대에는 산동 출신 한성희 의원, 도개면이 사 선거구(선산, 옥성, 무을, 도개)에 통합되면서 산동읍. 장천면, 해평면, 양포동으로 선거구가 조정된 가운데 3명 의원을 배출한 8대 본 선거에서는 당선자가 없었으나, 전반기에 권기만 의원이 사직하면서 발생한 보궐 선거를 통해 해평 출신의 김영길 의원이 당선됐다.

김응기 의원은 구미시의회 사상 최초로 3선 의원의 기록을 남겼다. 또 4선의 황경환 의원은 의장, 공천제가 도입된 이후 최초로 무소속 재선 의원의 기록을 쓴 김영호 의원은 부의장을 지냈다.
또 김영호 의원과 동기 동창으로 자웅을 겨루던 재선의 변우정 의원은 이후 도의원에 당선됐다.

다음 순서 =시의원 선산읍•무을면•옥성면•도개면 선거구(시의원 바선거구, 도의원 제5선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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