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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미시 전경 [ 자료출처 = 구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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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문화타임즈 = 김경홍 기자] 대구취수원 구미이전 협정 체결식을 구미가 아닌 세종시에서 강행하기로 하면서 대구취수원 구미이전에 긍정적이던 시민들까지 등을 돌리고 있다. ‘구미 문제를 왜 제3의 장소에서 거론하냐’는 것이 주된 이유이다.
특히 제3의 장소를 제안한 당사자가 이철우 경북지사로 알려지면서 구미시민들이 격분해 있는 상황에서 지사 대신 행정부지사를 참석시키기로 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손으로 하늘을 가리려는 가식적 행태‘라는 비판 여론이 확산하고 있다.
구미시민들은 “대구취수원 구미이전 협정 체결 여부를 떠나 구미 문제를 구미가 아닌 제3의 장소에서 강행하려는 방침을 장세용 구미시장이 수용할 경우 엄청한 시민 저항에 부딪히게 될 것“이라고 경고하고 나섰다.
익명을 요구한 A모 사회단체 관계자는 “ 내일 오전 9시를 전후해 10대 버스에 분승해 구미시민들이 세종시로 향발할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물리적 충돌을 이외의 불행한 일이 발생할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한편 협정 체결식은 세종 종합청사에서 3시 30분을 전후해 진행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