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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장세용 시장은 시민에게 사과하라’ 이양호 구미시장 예비후보

김상정 기자 siin0122@hanmail.net 기자 입력 2022.04.03 13:20 수정 2022.04.03 14:09

이양호 구미시장 예비후보 ‘법적 무효 소송 투쟁에 나설 것’


[K문화타임즈 = 김상정 기자] 이양호 국민의힘 구미시장 예비후보가 대구 취수원 구미이전 협정 체결은 농업인들을 비롯해 구미시민들의 가슴을 피멍들게 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이 예비후보는 3일 성명을 통해 문재인 정부는 구미시민의 뜻을 존중해 협정 체결식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또 제3의 장소에서 협정 체결식을 강행하려고 하는 장세용 구미시장은 구미시민에게 엎드려 사과해야 한다면서 구미시민의 뜻을 거스르는 체결식을 강행한다면 농업인의 이름으로, 구미시민의 엄명을 받아 법적인 무효 소송 투쟁에 나설 것임을 천명한다고 밝혔다.

 

<성명서 전문>

대구 취수원 구미이전 밀실 협약은 구미시민의 권리 유린 행위
임기 말 문재인 정부의 비민주적 행위를 규탄한다
장세용 구미시장의 밀실야합 행위, 역사의 오점으로 남을 것

백주대낮에 있을 수 없는 일이 발생했다. 농번기에 비지땀을 쏟아야 할 우리 농업인들의 가슴을 피멍 들게 하는 ‘낙동강 통합물관리 협정 체결식’ 강행을 규탄한다.

특히 농업인을 비롯한 구미시민들의 반발이 거세지자 당초 4일 구미시청에서 갖기로 한 협정 체결식을 세종시에서 강행하려고 한다는 소문이 확산하고 있다. 통탄할 일이다.

구미시민의 생존권과 관련된 문제를 구미가 아닌 제3의 장소에서 논의하겠다는 발상을 한 민주당 소속 장세용 구미시장은 제정신인가.
특히 민주주의 이념을 추구한다는 문재인 정부의 임기 말에 구미시민의 권리를 농단하는 일은 용서할 수 없는 역사적 오점을 남길 것임을 경고한다.

낙동강 통합물관리 협정 체결식은 체결이 되어도 원인 무효다. 특히 ‘구미시민의 뜻을 존중해 협정 체결식에 참석하지 않기로 한 이철우 경북지사의 결단’을 존경하는 바이다.

이양호 구미시장 예비후보는 다음과 같은 입장을 밝히는 바이다.

1. 문재인 정부는 구미시민의 뜻을 존중해 협정 체결식을 즉각 중단하라.
2. 제3의 장소에서 협정 체결식을 강행하려고 하는 장세용 구미시장은 구미시민에게 엎드려 사과하라.
3. 협정 체결식을 강행한다면 이양호 구미시장 예비후보는 우리 농업인의 이름으로, 구미시민의 엄명을 받아 법적인 무효 소송 투쟁에 나설 것임을 천명하는 바이다.

2022년 4월 3일
이양호 국민의힘 구미시장 예비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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