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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장호 국민의힘 구미시장 예비후보 [사진 제공= 김장호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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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문화타임즈= 김경홍 기자] 김장호 구미시장 예비후보가 1일 '낙동강 통합물관리 협정 체결식'과 관련해 보도자료를 통해 입장문을 내고 장세용 구미시장을 강력하게 비판했다.
김 예비후보는 “임기 말 장세용 시장의 대구취수원 구미 이전 협약을 강력히 규탄 한다”며 “구미의 이익과 자존심을 송두리째 내 팽겨 쳐버린 장세용 시장은 과연 구미시의 시장인지 의구심이 들 정도”라고 비판했다.
또“지방자치단체는 주민 스스로 지역을 관리하고 지역주민들이 스스로 자기의 일을 처리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며 “구미시 의회나 시민들의 동의도 거치지 않고, 구미의 100년 대계를 임기가 얼마 남지 않은 사람들 끼리 모여서 밀실에서 MOU를 체결 한다는 것은 아무런 정치적 효력이 없고 논란만 가중될 뿐이며 민주주의와 지방자치를 정면으로 부정하는 행위이다”고 말했다.
이어 “취수원 이전 보상과 관련되어 중앙정부에서 지원하는 것에 대한 부분이 불문명하다”며 “예컨대 KTX구미역 정차 지원 문제에 관해서도 대구시와 경북도가 행·재정적 지원을 한다고 되어 있지만 KTX는 국철이기 때문에 결국 중앙정부에서 해야 될 사항으로 이것은 구미시민을 기만하는 행위나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그리고 “최대 이해당사자인 구미시민들을 피해 도망가듯 구미시에서 세종시로 가서 협정을 체결한다는 것은 구미시장으로서 상상도 할 수 없는 행위이며 지탄받아 마땅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 예비후보는 제1회 지방 행정고등고시 출신으로 구미 시청에서 첫 사무관 보직으로 공직을 시작했다. 이후 지방과 중앙을 두루 거치며 경제 예산 분야에서 활약했다. 박근혜 정부 시절에는 청와대 행정관으로 근무했으며 최근에는 경북도 통합 신공항추진(TF)반장을 맡아 신공항 이전부지 선정에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도와 확정 지은 바 있다. 또 경북도청에서 기업유치를 담당하는 투자유치과장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면서 구미4공단의 도레이, 도레이BSF(엑슨모빌), 아사히글라스를 유치하는 성과를 올린 경제 행정전문가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