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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단독/ 이철우 경북지사 대구취수원 구미 이전 협정 체결식 불참 결정, 체결식 연기 가능성 배제 못해

김경홍 기자 siin0122@hanmail.net 기자 입력 2022.03.30 19:05 수정 2022.03.30 20:20

불출마 선언한 권영진 시장도 불참 가능성
구미 범시민 반추위 ⇥ 31일 시청 앞 천막농성 돌입, 4월 4일 시청 앞 대규모 집회, 물리적 충돌 우려
구미시의회 31일 전체 의원 간담회 , 4월 1일 구미시의회 반대특위 시청 앞 기자 회견



↑↑ 구미 해평 취수장 [사진 출처= 구미시]


[k문화타임즈 = 김경홍 기자] 이철우 경북지사가 다음달 4일 구미시청에서 가질 예정인 대구취수원 구미 이전 협정 체결식에 불참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 정치권 관계자는 이철우 경북지사가 30일 오후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또 불출마를 선언한 권영진 대구시장도 참석 여부를 놓고 고민 중에 있는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앞서 구미 범시민 반추위는 이 지사가 협정 체결식에 참석할 경우 낙선운동을 전개한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구미 반추위는 31일부터 구미시청 앞에서 천막 농성에 들어가기로 결정했다. 또 협정 체결식 당일에는 대규모 집회를 가질 예정이어서 물리적 충돌이 우려된다.
구미시의회도 긴박하게 움직이고 있다. 31일 전체의원 간담회를 가진 데 이어 1일에는 구미시의회 대구취수원 구미 이전 반대 특위가 시청 앞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갖기로 했다.

이처럼 협정 체결식을 앞두고 구미민심이 요동을 치면서 정치권에서는 협정 체결식을 연기하는 방안에 무게를 두고 논의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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