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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교육 홀대하고 약화하는 대통령직 인수위

서일주 기자 goguma,naver.net 기자 입력 2022.03.19 20:00 수정 2022.03.19 20:08

인수위 구성, 정부 조직 개편 모두 교육은 뒷전


↑↑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사진 출처= 교총]


[k문화타임즈 = 서일주 기자]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과학기술교육 분과에 현장 교육 전문가가 없는 것으로 지적되자, 교총 등 교육계가 반발하고 나섰다. 인수위의 인선과 조직 개편 논의는 백년대계인 교육을 홀대하고 약화하는 처사와 다름없다는 것이다.

특히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한 과학기술도 중요하지만, 과학기술을 선도할 인재 양성은 교육의 밑거름이 되어야 한다면서 정부 모든 부처를 이루는 정치 외교, 경제, 사회복지, 문화 체육 등의 발전도 결국 학생들의 끼와 잠재력을 끌어내고 길러주는 다양한 교육과정, 학교 등 미래 교육체제를 만드는 것으로부터 출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현 정부가 일방적으로 추진한 유‧초‧중등 교육의 전면 시도교육청 이양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은 교육감 자치만 강화할 뿐 교육에 대한 국가 책무를 약화하고 시도 별 교육격차, 불평등 심화와 학교 정치화를 초래할 우려가 있다면서 새 정부 인수위는 이를 그대로 받아들일 게 아니라 무분별한 교육 이양을 중단하고 바로잡을 책무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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