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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미시의회가 변화의 선두에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것이 가장 큰 책무라 생각하고 남은 임기 동안 오직 시민만을 바라보고 의정활동을 해나가겠다는 김재상 의장은 앞으로도 어떤 일이든지 기회가 된다면 최선을 다할 생각이라면서 시장 출마에 대한 여운을 남겼다./사진 = 구미시의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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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의회 사상 처음으로 의회의 인사권 독립을 성공적으로 시행하면서 역사의 한 페이지를 쓴 김재상 의장은 의회를 선택해준 소속 직원들에게 불이익이 돌아가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상임위 의정활동 과정에서 의원질의에 대한 답변을 국장이 아닌 과장이 하도록 해달라는 일부의 요구에 대해서는 열심히 일하는 조직 문화는 위에서부터 만들어 가는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반대입장을 분명히 했다.
또, 구미시의 최대 현안 중 하나인 대구취수원 구미 이전과 관련 김의장은 42만 구미시민과 구미시의회의 동의 없이는 절대 취수원이 이전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는 일관된 입장을 견지했다.
구미시장 출마 의향과 관련해 김 의장은 구미시의회가 변화의 선두에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것이 가장 큰 책무라 생각하고 남은 임기 동안 오직 시민만을 바라보고 의정활동을 해나가겠다면서도 앞으로도 어떤 일이든지 기회가 된다면 최선을 다할 생각이라면서 여운을 남겼다. [인터뷰 = 김경홍 k문화타임즈 발행인]
▲정부의 거리두기 방역 강화 조치 연장에 따라 구미시를 비롯한 각 지자체는 17일부터 시행 중인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조치를 3주간 더 연장한다고 밝혔습니다. 시민들에게 하시고 싶으신 말씀 부탁드립니다.△ 시민들께서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에 대한 피로감이 많이 쌓였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사적 모임이 기존 4인에서 6인으로 완화된 것은 고무적이라 하겠지만 식당, 카페의 영업시간은 여전히 9시까지로 제한하고 있어 자영업자들의 불만 또한 상당하다고 봅니다.
코로나19의 우세종이 오미크론으로 변경될 경우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불편하시더라도 내 가족과 내 이웃의 건강을 위해 시민들께서 힘을 내주셨으면 합니다. 코로나19 관련 지원책에 대해서 꼼꼼히 살펴보겠습니다.
▲폭염을 무릅쓰고 순서를 기다리는 시민들을 위해 코로나 선별진료소에 가림막을 설치하도록 하실 만큼 시민들에게 세심한 관심을 기울여 오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코로나 19로 2년 가까이 일선 현장에서 고생해 오신 의료진과 공무원 여러분에게도 하실 말씀이 계실텐데요.△코로나19 감염증 첫 확진자가 발생하고 2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시민 여러분께서 어렵고 힘드신 점, 저 또한 공감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우리 시의회는 신속한 진단과 예방을 시 방역 당국에 주문을 했습니다. 본연의 업무 외에 많은 업무가 주어졌음에도 시민의 건강을 위해서 묵묵히 일해 주신 공직자 및 민간 의료기관 관계자께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여전히 코로나19와 고군분투 하시는 모든 분들께 조금만 더 힘을 내어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구미시의회 사상 최초로 인사권 독립을 시행한 의장님으로서 의정사의 한 페이지를 남겼습니다. 처음 시행하시면서 어려운 일도 많으셨고, 보완할 문제점에 대해서도 고민을 하셨으리라 봅니다.
공무원 사회는 승진을 가장 큰 보상으로 알고 주어진 위치에서 소임을 다하고 있습니다. 의회 사무국 공무원들도 예외는 아니라고 봅니다. 승진 제도에 대한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곁들어서 정책보좌관 채용과 관련한 말씀도 부탁드립니다.△ 지방자치의 기본법인 지방자치법이 1988년 전면 개정된 이후 32년 만인 2021년 1월에 전부 개정되어 1년 여의 준비 기간을 거쳐 지난 13일 시행되었습니다.
지방의회는 이제야 비로소 지방자치의 첫걸음을 떼었습니다. 지난해 12월 22일 구미시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올해 안정적인 인사 독립을 하였으나 지방자치법 제103조 제1항 및 동법 제125조 제2항의 규정에 따라 행정기구와 정원은 구미시와 통합하여 관리되고 있습니다.
앞으로 해결해 나갈 부분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구미시의회를 선택해준 소속 직원들께 감사를 드리고 경북 시군의장협의회 등 다양한 창구를 통해서 의회 직원들께 불이익이 돌아가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정책지원 전문관은 올해 5명, 내년에 6명을 선발할 예정이며,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도와 의정 자료 수집, 조사, 연구 등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도록 할 계획입니다.
▲재임 기간 동안 가장 큰 현안 중의 하나가 바로 대구취수원 구미 이전입입니다. 시장이 조건부 해평 취수장 공동이용에 대한 입장문을 발표했을 당시 대응하는 반박 입장문을 발표하면서 화제를 불러일으켰습니다.
그 당시의 입장을 지금도 견지하고 계신지요.△ 지난 18일 제25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대구 취수원 구미 이전 반대 특별위원회가 재구성되었습니다. 지난 제1차 대구취수원 구미 이전 반대 특별위원회 활동 과정에서 의회를 도외시한 집행기관의 대응으로 시민이 만족할만한 결과 도출이 어려웠습니다.
지난 8월 입장문에서 밝혔듯이 저는 42만 구미시민과 구미시의회의 동의 없이는 절대 취수원이 이전되는 일이 없도록 제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상임위원회 활동 과정에서 의원의 질의에 대한 답변을 과장이 아닌 국장이 하도록 하는 안을 제시하셨고, 운영이 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집행부 일부에서는 국장보다는 이전처럼 과장이 답변을 하도록 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습니다.△ 현재 집행기관 국장님들이 행정사무 감사, 예산심사 등 의회에 출석하여 답변을 하고 있습니다. 40년 이상 되신 국장님들이 업무에 충실해야 그 몫은 오롯이 시민께 돌아간다고 생각합니다.
조직의 의사 결정에 있으신 분들의 조직 및 현안 사업의 이해를 높여 순기능 또한 높다고 볼 것입니다. 열심히 일하는 조직 문화는 위에서부터 만들어 가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지방선거가 100여 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선거가 임박할 때마다 답습해온 사례이지만 의원 여러분의 저조한 의정 참여도가 늘 지적을 받아왔습니다. 어떤 견해를 가지고 계신지요. 더불어서 지방의회의 발전 방향에 대한 말씀도 부탁드립니다.△ 지방의회 의원은 다양한 경로로 시민들과 소통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시민들께서 부여해준 4년간의 권한과 책무를 책임감을 가지고 개개인의 소신대로 수행하고 있다고 여겨집니다. 시민들께서 보시기에 부족한 부분은 잘 새겨서 시민 중심의 의회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방자치법 개정안의 지방의회 관련 주요골자는 인사권 독립, 정책지원 전문인력 도입, 운영 자율화, 의정활동 투명성 제고, 책임성 강화, 및 주민조례 발안제 도입 관련입니다. 지방의회의 권한과 책임이 강화된 만큼 구미시의회는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시민중심의 의회상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구미시장 출마예상자를 얘기할 때마다 의장님이 늘 거론되고 있습니다. 의장으로서의 직을 수행하고 계신 만큼 입장을 밝히시는 데 고민이 많으시겠습니다. 어떤 계획을 갖고 계신지요.△ 저는 항상 주어진 책무에 대해서 최선을 다한다는 소신을 가지고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지방의회는 지금 큰 변화의 시작점에 서 있습니다. 구미시의회가 변화의 선두에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것이 저의 가장 큰 책무라 생각하고 남은 임기 동안 오직 시민만을 바라보고 의정활동을 해나가겠습니다.
앞으로도 어떤 일이든지 기회가 된다면 최선을 다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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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재상 구미시의회 의장/ 구미시의회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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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가 지속되는 가운데 설명절을 앞두고 있습니다. 시민 모두의 심정은 ‘봄은 왔지만 봄 같지가 않은, 춘래불사춘의 심경’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위기는 기회로 전환하기 위한 계기일 수도 있겠습니다, 새해를 맞는 시민 여러분에게 인사 말씀 부탁드립니다. △ 구미형 일자리 사업인 LG BCM 공장이 착공되고 친환경 미래 차 특화단지 조성을 추진하는 등 경제 활성화의 움직임이 조금씩 나타나는 것 같습니다.
올해 구미시의회에서는 경제 활성화, 시민 건강을 중심으로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겠습니다. 2년여 기간 동안 우리나라의 대명절인 설날, 추석에 가족들과 함께하지 못해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임인년 새해 호랑이의 기운 듬뿍 받으시고 즐거운 설날 명절 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