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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구미•김천 상생발전 모델 만들자, 대성저수지 관광휴양 시설 개발 제안

김경홍 기자 siin0122@hanmal.net 기자 입력 2022.01.19 00:21 수정 2022.01.19 00:24

구미시의회 김낙관 의원
구미시, 김천시 경계에 위치한 대성 저수지 둘레길 조성
김천시와 협력, 소요 예상 재원 200억 원 국비로 충당
오토캠핑장 시설도 제안

↑↑ 구미시의회 김낙관 의원은 18일 임시회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이러한 지역 여론을 환기하면서 구미시와 김천시의 경계에 소재한 대성 저수지 주변의 낙후한 기반 시설 정비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관광 휴양시설 개발을 촉구했다./구미시의회 제공



[k문화타임즈 = 김경홍 기자]  낚시와 각종 쓰레기로 몸살을 앓으면서 민원을 야기해온 대성저수지를 관광휴양 시설로 개발해야 한다는 여론이 확산하고 있다.
구미시의회 김낙관 의원은 18일 임시회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이러한 지역 여론을 환기하면서 구미시와 김천시의 경계에 소재한 대성 저수지 주변의 낙후한 기반 시설 정비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관광 휴양시설 개발을 촉구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구미시 수점동과 김천시 아포읍 대성리 일원 등 지역 경계가 겹치는 곳에 위치한 대성 저수지 우측은 구미역• 금오산 도립공원과 근접해 연계 관광이 수월하다는 이점이 있다.
또 대성저수지 관광휴양 시설은 양 시의 상생 발전 모델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부여된다.

김 의원은 이를 위해 김천시와 협력해 약 4km의 대성저수지 둘레길 조성에 소요될 것으로 추정되는 200억 원을 국비로 충당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성저수지 오토캠핑장 시설을 제안한 김 의원은 또 구미시에서 운영하는 낙동강 체육공원 구미캠핑장은 캠핑을 하면서 공원을 이용할 수 있는 이점이 있는 반면
대성저수지 오토캠핑장은 저수지를 마주하면서 여가를 즐길 수 있는 힐링 캠핑장으로서의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 의원은 “대성저수지 주변 관리에 대한 주민들의 불편 사항을 집행부에 수차례 전달하면서 관광 자원 개발에 대한 검토를 요청했지만 방관해 왔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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