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문화타임즈 = 김미자 기자] 김천시가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65세 이상(1958. 12. 31. 이전 출생자)의 시민을 대상으로 관내 위탁의료기관과 연계해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시행한다.
대상포진은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가 신경절 속에 잠복해 있다가 면역이 약해진 틈에 분포하는 신경절을 따라 붉은 반점, 수포, 농포 등 다양한 피부병변과 신경통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평생 발병할 확률은 10~30%이며, 면역력이 약해진 65세 이상 고령층에서 발병할 확률은 젊은 층에 비해 8~10배 정도 높다.
1회 예방접종을 하면 발병률이 줄고 발병 후 통증 완화에도 큰 효과가 있다. 국가예방 무료 접종 대상은 아니다.
대상자는 2023년 1월 9일부터 관내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을 받을 수 있으며, 전화 예약 후 방문을 할 경우 신분증과 주민등록초본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접종가능 의료기관은 1월 9일 이후 김천시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