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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뒤늦게 파악한 구미시 행정 5급 금오공대 파견 근무, 감사원 개선 요구

김경홍 기자 siin0122@hanmail.net 기자 입력 2022.09.18 13:12 수정 2022.09.18 13:18

지난 5월 감사원 홈페이지 공고 불구 경제지원국 파악조차 하지 않아
이지연 의원 행정사무 감사에서 공개

[K문화타임즈 = 김경홍 기자] 구미시가 5급 행정직 공무원을 금오공대에 파견하는 관행에 대해 감사원이 개선을 요구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이지연 의원은 지난 14일 경제지원국 행정사무 감사에서 이러한 사실을 공개했다. 감사원은 지난 5월 이런 사실을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했으나, 경제지원국은 4개월 동안 공고 자체를 확인조차 하지 않은 채 공문 하달만을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 이지연 의원이 구미시 5급 행정직 공무원을 금오공대에 파견하는 관행을 개선하라는 감사원의 공고 내용을 공개했다.
[사진 제공 = 구미시의회 ]


이 의원이 공개한 감사원의 공고 내용에 따르면 “관내 대학교에 일반적인 업무 협력을 위해 과장급을 지속해서 파견하고 있는 관행에 대해 신중할 필요가 있다.”며 “계속해서 업무 교류가 필요하다면 협의체를 구성하든가 MOU 체결 등 파견 이외의 다양한 협력 방안을 강구할 필요가 있다.”는 내용이다. 사실상, 행정 5급 공무원을 금오공대에 파견하는 현재의 관행에 문제가 있는 만큼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한편, 이 의원은 “지난해 구미시의회의 행정사무 감사 지적 사항에 대한 조치까지 허술하게 명기한 경제지원국은 감사원이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를 했는데도 불구하고 4개월이 가까워져 오는 현재까지 공문만을 기다리고 있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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