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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구미코 별난물건박물관 전시, 무료 대관 직원까지 지원, 장세구 의원‘특혜 의혹’제기

김경홍 기자 siin0122@hanmail.net 기자 입력 2022.09.18 12:10 수정 2022.09.18 12:19

 

[K문화타임즈 = 김경홍 기자] 구미코가 공동 주관하는 ‘별난물건박물관’ 전시에 특혜가 있다는 지적이다.

 

 

↑↑ 타지역 업체에 100일 동안 무료 대관은 물론 구미코의 인력까지 지원받는 별난물건박물관 전시는 잘못된 운영 방식이라고 지적한 장세구 의원. [사진 제공= 구미시의회]


지난 14일 경제지원국에 대한 행정사무 감사에서 장세구 의원은 “공동주관이라는 명분을 내걸어 지역 업체도 아닌 타지역 업체에 100일 동안 무료 대관은 물론 구미코의 인력까지 지원받는 별난물건박물관 전시는 잘못된 운영 방식”이라며 “서로 부담을 상쇄시키기 위해 공동주관 운영방식을 택했지 않았느냐”고 따졌다.
구미코와 공동주관 하는 별난물건박물관 전시 기간은 7월 20일부터 10월 23일까지이며, 관람료는 정상가 1만 3,000원, 3인 가족 3만 6,000원, 4인 가족 4만 5,000원이다.

구미코를 관리하는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의 허술한 조직관리가 구미시의회 행정사무 감사의 도마 위에 오른 상황에서 타 지역업체와 공동주관이라는 명분을 내걸고 별난물건박물관 전시에 대한 특혜 지적이 일면서 시 본청 차원의 특별감사가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다.

전자정보기술원은 행정사무 감사 결과 코로나19 확산 금지를 위해 지난해 3월 23일부터 금년도 1월 3일까지 5인 이상 집합금지 명령을 내린 정부가 규정을 어길 경우 과태료를 부과하도록 한 상황에서 2021년 6월 29일 등 수차례에 걸쳐 집합금지 명령을 어긴 것으로 드러났다.

이외에도 감사담당관실의 감사 지적 결과에 따르면 공사 추진 부적정, 산업안전 관리비 정산 소홀 등 시정 요구 6건, 회의비 집행 부적정, 물품•용역 분할 계약 부적정, 임대시설 운영관리 소홀, 건설공사 계약면허 부적정, 공사 및 감독관 임명 및 준공 공사 부적정, 계약 원가 심사 미 이행, 시설공사 하자 검사 미 이행, 폐기물처리비 정산 소홀 등 주의 요구가 15건인 것으로 드러나 조직관리와 행정업무 추진에 상당한 문제가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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