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문화타임즈 = 김경홍 기자] 민선 8기 구미시가 투자유치 목표치를 30조 원으로 정했으나 투자 유치 인력이 5명에 불과해 인력 충원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구미에 투자한 중소기업들이 구인난을 해결할 수 있는 특단의 대책도 마련되어야 한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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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자유치 인력을 과 수준으로 확보해야 한다고 요구한 김영태 의원 [ 사진 제공= 구미시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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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기업지원과에 대한 구미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행정사무 감사에서 김영태 의원은 투자 유치 업무를 처리할 인력을 대폭 확보해 운영하는 타 지자체와는 달리 구미시는 소규모 인력 확보에 그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특히 포항시 2개 팀 10여 명, 경주시 2개 팀 7명, 창원시 2개 팀 11명, 아산시 2개 팀 등 투자 유치 인력을 확보하고 있으나 민선 8기 투자유치 목표치를 30조 원을 정한 구미시는 1개 팀 5명에 불과한 실정이라면서 조직 진단을 통해 과 수준으로 인력을 대폭 확보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장세구 의원은 또 투자유치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입주하는 중소기업의 구인난을 해소할 수 있는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일부 중소기업 대표자의 경우 구미에서 지속해서 경영을 할 수 있겠느냐.”고 푸념을 할 만큼 구인난은 심각한 상황이라면서, 지자체장이 직접 나서서 외국인력 수급 등 구인난 해결을 위해 발 벗고 나서는 사례를 구미시가 벤치마킹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