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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획/멈춰 서 있는 구미, 달리는 김천 ‘KTX역 2곳 가진 김천 시대` 개막 임박

김경홍 기자 siin0122@hanmal.net 기자 입력 2022.01.27 23:00 수정 2022.01.27 23:36

△김충섭 시장•송언석 국회의원 ‘위윈의 힘’이 뚫은 ‘전국 사통팔달’
△김천 공무원 개척정신의 힘‘지역 사통팔달’
△중소도시 최초 KTX역 2곳 시대 임박
△기본계획 확정 남부내륙철도(김천~거제) 2027년 준공
△중부내륙철도(김천~문경) 예비타당성 조사 용역 발표 임박
△동서횡단철도(김천~전주)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
△대구광역권 전철 김천 연장


↑↑ 교통의 심장, 경북 김천에서 뿜어내는 ‘심장 박동’이 혈관을 타고 서울과 거제, 전북 전주 등 전국으로 뻗어나가고 있다.
또 김천의 산간오지에 이르기까지 뚫려있는 혈관을 타고 양질의 영양분이 흘러들면서 숙원 과제인 농촌과 도심의 균형발전 그림을 그려내고 있다. / 사진 = 김천시 제공



▲2016년 백승주 전 의원 등 구미 정치권⇢구미시•구미상의 주도한 KTX 약목역 신설 방안 백지화, KTX 구미역 정차 방안으로 전환⇢예비타당성 조사 용역(2회) 경제성 없음 결론
▲최근 들어 KTX 구미공단역 신설(구미상공회의소•구미시의 안) vs
KTX 구미역 정차(김영식 국회의원 등 정치권의 안) 놓고 불협화음, 2016년 답습
▲구미 도심 순환도로 건설도 20여 년 째 제자리


[k문화타임즈 = 김경홍 기자] 교통의 심장, 경북 김천에서 뿜어내는 ‘심장 박동’이 혈관을 타고 서울과 거제, 전북 전주 등 전국으로 뻗어나가고 있다.
또 김천의 산간오지에 이르기까지 뚫려있는 혈관을 타고 양질의 영양분이 흘러들면서 숙원 과제인 농촌과 도심의 균형발전 그림을 그려내고 있다.
그 원천은 ‘개척주의 정신으로 뭉친 공무원의 힘’과 ‘김충섭 시장•송언석 국회의원이 도모한 ‘위윈의 힘’이다.

10여 년 째 KTX 유치 방안을 놓고 한 목소리를 내지 못하는 구미 시민들로서는 기가 찰 노릇이다.
2016년에는 KTX 약목역 신설을 추진 중인 구미시•구미상공회의소의 유치 방안을 가로챈 백승주 전 의원 등 정치권은 KTX 구미역 정차로 유치 방안을 뒤바꿨다. 하지만 두 번에 걸친 예비타당성 조사 용역 결과는 ‘경제성 없음’이었다.
최근 들어서는 또 구미상공회의소 등 경제계가 한목소리를 내고 있는 KTX 구미공단역 신설 요구에 대해 김영식 국회의원 등 정치권이 KTX 구미역 정차 방안을 들고나왔다. 2016년 판 ‘ 구미시+구미상공회의소(경제계) vs 정치권 간’의 불협화음이 재현될 조짐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구미시민들이 부러워하는 김천의 사통팔달, KTX 2곳
김천시는 사통팔달의 철도 및 도로망 구축을 통한 전국 2시간 생활권 시대를 열기 위해 고속철도 유치를 추진 중이다. 이른바 ‘십자 축 고속철도’의 그림을 완성시키겠다는 구상이다.

이러한 구상이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 2027년에는 남부내륙철도(김천~거제)가 준공되면서 KTX 김천역이 신설된다. 중소도시로서는 최초로 KTX역을 두 개나 갖는 ‘기록적인 고속철도 시대’를 개막하게 되는 것이다.
게다가 예비타당성조사 발표가 임박한 중부내륙철도(김천~문경),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에 착수한 동서횡단철도(김천~전주), 높은 경제성을 확보한 대구광역권 전철 김천 연장 등은 고속철도 시대의 선두 도시로의 위상을 입증해 보이고 있다.

 


↑↑ 교통의 심장, 경북 김천에서 뿜어내는 ‘심장 박동’이 혈관을 타고 서울과 거제, 전북 전주 등 전국으로 뻗어나가고 있다.
또 김천의 산간오지에 이르기까지 뚫려있는 혈관을 타고 양질의 영양분이 흘러들면서 숙원 과제인 농촌과 도심의 균형발전 그림을 그려내고 있다. / 사진 = 김천시 제공


◇김천의 지역균형 발전 도모할 교통망
총 사업비 4천 230억 원을 투입하는 구성면에서 거창군 웅양면을 잇는 국도 3호선 확장공사, 1천 235억 원을 투입하는 국도대체우회도로(대항면 대룡리 ~ 어모면 옥율리), 496억 원을 투입하는 김천~구미 국도 건설공사는 2023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
또 증산면에서 성주군 가천을 잇는 도로개설공사 역시 총사업비 463억 원을 들여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

도심 도로망 확충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도시계획도로 사업으로는 강남북 연결도로 개설공사를 비롯한 김천대학교에서 봉산면을 잇는 도로 확장공사, 양천 진입도로 개설공사 등 총 14개 지구에 약 2천 3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연차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지역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지역 현안 도로개설사업으로 아포읍 대성 1~2리 간 도로개설, 남면 봉천 천동~연봉 간 도로확장공사 등 총 17개 지구에 약 8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역주민들의 주거 여건 개선과 불편 해소에 팔을 걷어붙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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