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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신용하 의원 월간 시정 소식지 예산 삭감요망하자, 김정도 의원 당황스럽다

김경홍 기자 siin0122@hanmail.net 기자 입력 2022.11.30 23:01 수정 2022.12.12 16:58

[k문화타임즈 = 김경홍 기자]구미시 월간 시정 소식지인 ‘공감누리 속닥속닥’예산을 놓고 신용하 의원과 김정도 의원이 미묘한 신경전을 벌였다.
지난 29일 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의 홍보담당관실 예산안 예비심사에서 신용하 의원은 선거공보물로인 줄 알았다며, 시가 매월 발간하는 월간 시정 소식지 발간을 위한 5천 2백만 원의 예산에 대한 전액 삭감을 요망했다.

 
↑↑ 신용하 의원 [ 사진 제공 = 구미시의회 ]

이러자, 김정도 의원은 개인적으로 ‘깜짝 놀랐다’며, 선거홍보물인 것 같다면 법적조치 대상이라고 우려해 들여다본 시정 소식지에는 시장이 청년 창업가들과의 소통, 새마을 알뜰 시장에서 시민들과의 소통 장면이 실려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 의원 5분 자유발언을 비롯한 의회 소식은 물론 청년 창업 페스티발 등의 소식을 게재하는 시정 소식지는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전액삭감을 요망하는게 당황스럽다고 덧붙였다.
 
↑↑ 김정도 의원 [사진 제공 = 구미시의회]

부족한 부분이 있으면 보완요청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힌 김 의원은 2018년도 시정 월간 소식지 11월호 표지에는 ‘시장님 질문 있습니다’는 내용의 사진을 담고 있었고, 2019년도 4월호 표지에는 전임시장 사진이 게재돼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러면서 김 의원은 신 의원에게 삭감 보다는 검토요망으로 의견을 내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느냐는 입장을 개진했다.

한편 이명희 위원장은 집행부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통해 삭감을 요망한 의원을 설득하라고 요구했다.

한편 시는 시민의 시정 관심 유도와 참여 확대를 통한 소통 홍보를 추진하기 위해 민선 7기부터 월간 시정 소식지를 발간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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