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정치

기획/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든 중심에 늘 그가 있었다’

김경홍 기자 siin0122@hanmal.net 기자 입력 2022.03.27 22:08 수정 2022.03.27 22:13

양포동 구, 구포매립장 공원화 조성
산동(가칭 강동고)고등학교 유치, 개교
양포동 도서관 완공
중•고 무상급식 확대
낙동강 강바람 숲길 조성
거의동 도시개발 착공
양포동•해평 파크 골프장 완료
33번 도로 조기개통 완공에도 기여


[k문화타임즈 = 김경홍 기자]  보수 정서를 견고하게 지켜온 철옹성이 무너져 내렸던 2018년 지방선거, 그 틈 속으로 진보 정서가 파고들면서 지난 지방선거는 진보 승리, 보수 패배라는 결과로 이어졌다.
사년춘몽(四年春夢), 어느덧 4년이다. 그 길지 않은 세월 동안 구미의 정치 정서 속에 흐르던 변화가 3월 9일 대선을 통해 구체화됐다.
마치 파도처럼 요동을 치는 정치 변화 속에서도 지방의원들은 지역주민들에게 제시한 공약을 지키기 위해 현장을 누볐다.
k문화타임즈가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방의원들의 공약 이행 사항을 알아보기로 했다.

[k문화타임즈 = 김경홍 기자]


 

↑↑ 윤종호 구미시의회 의원 [ 사진 제공 = 구미시의회]



3선 경력을 쌓기까지는 무수한 질곡의 세월을 보내야 했다. 보수와 진보 정치가 탄탄한 바닥세를 자랑하던 시절에도 윤종호 의원은 무소속과 약소 보수 정당의 간판을 내걸고 출마해 당선되는 저력을 발휘하기도 했다.
특히 의정활동 과정에서는 대형 프로젝트 추진 과정에서 집념을 보여주기도 했다는 평을 얻는다.
4산단 확장단지 조성 과정에서 발생한 1천 수백억 원의 수익금을 5공단 SOC 사업으로 환원해 투자하고, 이를 통해 5공단 분양가를 낮춰야 한다는 주장은 여론으로부터 반향을 불러모으기도 했다.
특히 가칭 강동고(지금의 산동고) 유치를 위한 과정에서도 여론 환기 작업에 나서는 등의 노력을 통해 불가능했던 고등학교 유치를 구체화시키는데 기여했다는 평을 얻는다.

◇양포동 (구) 구포매립장 공원화 조성• 가칭 강동고 (산동고)유치
두 차례에 걸친 5분 발언과 타당성 용역 발주를 통한 선호도 조사를 하는 등의 노력을 통해 73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2022년 착공에 들어간다.
20년 간 온갖 악취로부터 고통을 받은 양포동 구포쓰레기 매립장을 공원화해 시민의 품으로 돌려주자는 주장이었다.
윤 의원은 “서울의 난지도, 대구와 부산의 수목원, 진주의 초전공원처럼 자자체가 앞다퉈 쓰레기를 매립하는 동안 고통을 감내해 준 주민에게 행복한 복지 환경을 조성해 주어야 한다”는 입장이다.

가칭, 강동고(지금의 산동고)유치를 위해 유치 추진위원장을 맡아 3차례에 걸쳐 서명운동에 나서기도 했다.
또 구미시의 고등학교 학급당 학생 수 조정을 통해 강동고 설립과 함께 고교 평준화를 실현해야 한다는 여론전에 나서기도 했다.
특히 당시 윤 의원은 양포, 산동 지역 2천여 명 고등학교 학생들은 지역 내에 학교가 없어 매일 2시간 등하교로 시간 낭비와 함께 육체적인 피로에 시달리는가 하면 연간 10억 원을 웃도는 교통비 때문에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현실적 문제를 제시하는 등의 노력을 통해 가칭, 강동고 유치 당위성에 대한 여론을 확산해 나가기도 했다.

◇주민 복지, 교통편의 문화 등 사업
양포동 도서관을 완공하고 69면의 주차장을 245면으로 확장한 후 시민에게 무료 개방했다. 또 중•고 무상급식을 확대하는 데 기여하기도 했다.
양포~낙동강 간의 낙동강 강바람 숲길 조성 사업은 2022년 완공 예정이며, 거의동 도개개발 역시 조기 착공을 요구하는 시정질문을 통해 2022년 착공하도록 했다.
이외에도 대백 ~ 거의동 간 도로 개설을 위해 보상을 완료했으며, 2022년 완공 예정이다.

생활스포츠 사업의 일환으로 양포동 파크골프장과 해평 파크골프장 18홀을 완료했으며, 교통 편의 사업의 일환으로 면단위 버스노선 확대 및 경운대학교 버스노선 확대를 완료했다. 아울러 강동 치매 안심센터 설치 완료에 이어 33번 도로를 조기 완공해 개통하는데도 일조했다는 평이다.








저작권자 K문화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