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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종호 위원장은 “구미시의회의 요청으로 구미시가 용역을 발주한 것이 아닌가. 시장이 용역 내용을 모르고 있었다면 납득할 수 없다”면서 “용역 결과 타당성이 없다고 했고, 경제성 측면에서도 대구시는 개발이익 등 157조의 수혜를 입고, 구미시는 17조의 경제적 손실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왔다”고 지적했다./ 사진 = 구미시의회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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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문화타임즈 = 김경홍 기자] 지난 11일 구미시장의 입장 청취를 위해 열린 제5차 구미시의회 대구취수원 구미이전 반대 특별위원회(위원장 윤종호)에서는 환경부 용역에 대한 구미시 검증 용역 결과를 놓고 장 시장과 윤종호 위원장이 첨예하게 대립했다.
회의 서두에서 김영길 의원은 “시장은 시민이 원하지 않으면 (대구취수원 구미 이전)하지 않는다고 했다. 환경부 영역에 대한 구미시 검증 용역 결과가 타당 불가로 나왔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장세용 시장은 “구미시 검증 용역은 진행 과정에서 객관적 자료가 미흡했다. 개인의 생각이 포함된 용역”이라면서 “구미시가 용역 한 것이 아니다. 중간보고, 최종보고에 대한 사실도 모른다. 금액이 적고 단기간에 이뤄졌으며, 개인의 생각이 개입돼 신뢰성에 문제가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윤종호 위원장은 “구미시의회의 요청으로 구미시가 용역을 발주한 것이 아닌가. 시장이 용역 내용을 모르고 있었다면 납득할 수 없다”면서 “용역 결과 타당성이 없다고 했고, 경제성 측면에서도 대구시는 분양수익 138, 개발이익 19조 8천억 등의 수혜를 입고, 구미시는 17조의 경제적 손실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왔다”고 지적했다.
장 시장은 이에 대해 “태어나지도 않은 애를 놓고 논쟁을 벌이지 말라, 잘못된 뉴스를 시민에게 알려선 안 된다. 개인 생각을 강요 말라”고 훈수했다.
윤 위원장은 그러나 “올바른 사실을 시민에게 알리는 것은 의원의 의무”라고 맞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