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문화타임즈 =서일주 기자] 다음 달 9일 실시하는 제20대 대통령선거의 경북지역 선거인 수가 2월 25일 확정일 기준 227만 479명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27일 경북도가 밝혔다.
2017년 5월 9일 실시한 제19대 대통령선거의 선거인 수 224만 9,984명보다 2만 495명(0.9%)이 늘어난 결과이다.
전국적으로는 4천 419만 7,692명으로 확정됐다. 2020년 실시한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당시의 4천 3백 99만 4,247명보다 20만 3,445명이 증가했다.
◇경북지역남성은 113만 8,229명으로 50.1%, 여성은 113만 2,250명으로 49.9%였다. 남성이 여성보다 5,979명이 더 많았다.
연령별로는 18~19세 4만 6,260명(2%), 20대 27만 3,209명(12%), 30대 27만 5,826명(12.1%), 40대 37만 5,802명(16.6%), 50대 45만 2,560명(19.9%)이며, 60대 43만 5,395명(19.2%), 70대 이상은 41만 1427명(18.1%)이다. 지역별로는 시 단위가 포항 42만 9,374명(18.9%), 구미 33만 8,661명(14.9%), 경산 23만 679명(9.7%), 경주 22만 350명(9.7%) 순으로 많았다. 23개 시군 중 포항, 구미, 경산, 경주 등 4개 시의 선거인 수는 절반을 웃도는 54.2%였다.
군 단위는 칠곡이 9만 6,089명(4.2%)으로 가장 많았다.
반면, 가장 선거인 수가 적은 지역은 울릉 8,137명(0.4%), 영양 1만 4,908명(0.7%) 순이었다.
또 지난 2월 14일 확정된 도내 거소투표 신고인 수는 7,329명, 선상투표 신고인수는 121명이다.
확정된 선거인명부 열람은 26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시군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선거인명부, 등재번호, 투표소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따른 불안감 해소를 위해 투표소 방역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유권자가 많이 몰리는 선거일 당일 투표보다 사전투표일(3.4~5일)에 투표하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 대통령 선거인 명부 확정. [ 자료 제공= 경상북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