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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 의원은 중앙하수처리장 증설, 구미하수처리장 현대화 사업 등은 대구시가 물을 공급받기 위한 것일 뿐이라고 평가 절하했다. /사진 = 구미시의회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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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문화타임즈 = 김경홍 기자] 강승수 구미시의회 의원은 대구취수원 구미 이전을 위한 대구시와의 합의 내용에 대해 순간적으로 만들어낸 것으로 구체적인 고민의 흔적이 없다고 비판했다. 또 장세용 구미시장의 안중에 의회는 없다며, 격앙해 했다.
구미시장의 입장 청취를 위해 지난 11일 열린 제5차 구미시의회 대구취수원 구미 이전 반대 특별위원회에서 장세용 시장이 대구시와 구미시, 환경부와 협의 중이라고 밝힌 내용은 △구미상수원 보호구역 추가 확대 및 규제는 없다 △ 대구시는 구미시에 의존하지 않은 수원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대구시 문산•매곡 취수장 존치 및 상수원 보호구역 유지 △농업에 지장이 없도록 비상시 구미시의 최우선 물 이용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 △매년 100억 원 상생 지원금 등 재정적 지원 △ 2천억 원 규모의 전액 국비를 투입해 구미 해평 생태숲지를 조성한다 △구미농산물 대구직판장 개설 △ 구미하수처리장 현대화사업 △ 중앙하수처리장 증설 △ 지역에 기반한 구미시 현안 사업으로 KTX 구미역 신설을 위한 (재정적) 지원, 5공단 입주업종 확대 등이었다.
이에 대해 강 의원은 중앙하수처리장 증설, 구미하수처리장 현대화 사업 등은 대구시가 물을 공급받기 위한 것일 뿐이라고 평가 절하했다.
이러면서 구미시는 시민들에게 맑은 물을 공급하기 위해 노후관 개체에 더 치중했어야 옳았다고 주장했다.
강 의원에 따르면 구미시 상수도 누수율은 11~12%로서 노후관 개체가 시급한 실정이다. 누수로 인한 경제적 손실뿐만 아니라 누수관을 통해 이물질이 흡입되는 등 시민의 건강한 식수문화를 저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