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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새로운 이정표 세운 돌직구, 구미시의회 강승수 의원

김경홍 기자 입력 2021.06.06 21:56 수정 2021.06.06 22:01

도농통합 이후 지역주민 문화적, 정신적 박탈감 해소에 의정 올인
복합문화복지센터 건립, 고아읍 주민 문화 갈증 해소

↑↑ 강승수 의원/ 사진 = 구미시의회 캡처


[k-문화타임즈= 김경홍 기자 ] “지역사랑의 정신과 의지가 고아읍을 발전시키는 결과물을 낳았다. 앞으로도 지역의 미래 발전상을 그려낼 줄 아는 전문적 식견을 유감없이 발휘할 것으로 믿는다”
구미시의회 3선의 강승수 의원(고아읍)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평이다. 도시계획 및 건설 분야 전문가로서 인정을 받으면서 진가를 발휘해 온 강 의원은 지역 사랑에도 남다른 열정과 심혈을 기울이는 의원으로 분류된다.

강 의원이 일부 의원들로부터 비판을 받으면서도 지역 발전을 위한 예산 확보 등에 심혈을 기울이는 것은 1995년 도농 통합 이후 농촌지역 주민들이 상대적 박탈감과 소외감을 받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고, 이러한 우려가 현실로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강 의원은 특히 지역주민들이 문화 수혜의 박탈감을 극복하기 위해서도 열정을 쏟아내고 있다. 지난 3일 평생교육원을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 감사에서 강 의원은 평생교육원이 310개의 교육과정을 개설, 운영하고 있지만, 고아읍을 비롯한 농촌 지역 주민들은 난해한 접근성 때문에 수혜를 받는데 한계를 절감하고 있다면서 고아권, 선산권 등 권역별로 교육과정을 개설해 제기되는 문제점을 극복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강 의원은 특히 지역주민들의 눈높이에 맞게 교육과정을 개설, 운영함으로써 문화적 박탈감을 극복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강 의원의 의정 활동에서 빼놓을 수 없는 치적은 복합문화복지센터 건립이었다. 2013년 들성지 생태공원 내에 수영장, 복합민원실, 도서관, 다용도 강당을 망라하는 복합문화 복지센터를 건립하기로 강 의원은 재정적으로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복합문화 복지센터를 구체화하는 이정표를 썼다.
하지만 복합문화 복지 센터를 주민들의 품에 안기기까지 사업진행은 순탄치 않았디. 복합문화 복지센터 건립을 위해 구미시 관계부서 및 중앙부처를 상대로 조기에 착공하도록 해 달라고 건의했으나, 공원 부지라는 이유와 건물 내에 다양한 용도의 복합 구조물이 들어서는 난해한 특성과 함께 체육과, 공원녹지과, 사회복지과 등 여러 부서가 관련돼 있다는 이유를 들고나오면서 사업 진행의 난항을 예고한 것이다.

여기에다 집행부는 또 중앙부처 역시 복합적인 구조 특성상 예산 수립 방향을 정하기가 어렵다는 이유를 들면서 사업 진행에 미온적인 태도를 보였다. 이러자, 강 의원은 2017년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강하게 질책했고, 이를 계기로 집행부의 자세를 적극적으로 전환하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었다.

강의원은 이후 부시장 및 해당 부서장과 수시로 만나 협의한 결과 복합문화 복지센터 다용도 건립은 지자체는 물론 중앙부처 역시 다수의 부서와 부처가 관련된 만큼 문제가 있다는 의견을 수용해 가장 시급하고 필요한 수영장 건립부터 서두르자고 제안했다. 특히 이러한 제안을 시장이 전격 수용하면서 수영장 건립을 위한 건축비 확보가 탄력을 받았다.

더군다나 2017년 11월 전국 체전 구미 유치가 결정되면서 재원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임에도 불구하고, 2018년 하반기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확보한 2억 원의 예산을 들여 설계를 마무리 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힘입어 2019년에는 건축 시공비를 수립해 착공에 들어가면서 문화 복센터 건립이 탄력을 받았다.

이외에도 의정활동을 통해 돌직구라는 별명을 얻은 강의원은 그동안 방범 카메라 및 인노천 정비사업, 문성초 건립촉구 및 성사, 소도읍 육성사업, 시니어 파크, 제2 고아농공단지 조성사업에도 의정활동을 올인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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