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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김천시 해마다 청렴해진다

김경홍 기자 siin0122@hanmail.net 기자 입력 2021.12.10 18:18 수정 2021.12.10 18:23

2021년도 청렴도 4등급(외부 3등급, 내부 4등급)

↑↑ 김충섭 시장은 “최근 저조한 청렴도 측정 결과를 보면서 시민들의 기대에 못 미쳤다는 생각에 많은 아쉬움을 느꼈다. 비록 올해 결과도 만족할 만한 수준은 아니지만 공직사회의 불합리한 관례를 깨는 변화의 물꼬를 튼 만큼 다소 시간이 걸리더라도 청렴 문화를 확실하게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사진= 김천시 제공

[k문화타임즈 = 김경홍 기자] 김천시가 지난 9일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발표한 2021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지난해보다 한 등급 상승한 종합청렴도 4등급(외부청렴도 3등급, 내부청렴도 4등급)을 받았다. 종합청렴도는 외부와 내부청렴도 측정 결과에 감점 요인을 반영해 산출한다. 시는 지난해 발생하여 올해 평가에 반영된 감점 사항으로 등급 향상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번 청렴도평가 결과는 내부청렴도가 지난해와 같지만 종합청렴도와 외부청렴도는 지난해보다 한 등급 상승함으로써 청렴한 공직사회를 만들기 위한 변화를 이끌어내는 데 성공했으나, 시민 요구에 부응하는 청렴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청렴도 향상노력이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시는 청렴도 등급을 올려 시민의 신뢰회복하기 위해 청렴도 향상 종합계획을 수립해 김충섭 시장과 전 직원이 함께 청렴대책을 강도 높게 추진해 왔다.


총 14개의 실천과제로 구성된 청렴대책은 작은 것에서부터 공직문화를 개선해 청렴을 생활화하는데 주안점을 두고‘민관이 함께하는 청렴도 1등급 달성 대책협의회’, ‘전화로 민원 만족도를 알아보는 청렴 해피콜(Happy Call)’, ‘익명제보시스템’ 및 전 직원 참여 간담회ㆍ캠페인ㆍ교육 등을 강도 높게 운영했다.
아울러 시는 공직자의 사적이해 관계를 강력하게 제재하는 ‘공직자의 이해충돌 방지법’이 내년 5월부터 시행됨에 따라 그동안 공직사회에 많은 영향을 미쳤던 연고주의나 외부 부정청탁 근절 등 청렴 문화를 조성하는데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요청할 계획이다.

김충섭 시장은 “최근 저조한 청렴도 측정 결과를 보면서 시민들의 기대에 못 미쳤다는 생각에 많은 아쉬움을 느꼈다. 비록 올해 결과도 만족할 만한 수준은 아니지만 공직사회의 불합리한 관례를 깨는 변화의 물꼬를 튼 만큼 다소 시간이 걸리더라도 청렴 문화를 확실하게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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