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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대구 취수원 이전 정부와 대구시 상대 어떤 협약도 체결 않았다

김경홍 기자 입력 2021.09.20 14:04 수정 2021.09.21 01:00

박수원 구미시 상하수도사업소장, 대구 문산 매곡 취수장에 30만 톤 공급, 구미 문제 없어

 

↑↑ 수원 이전을 반대하는 의원들의 공업용수와 농업용수, 생활용수 공급에 대해서는 어떠한 입장이냐는 질문에 대해 박 소장은 구미 해평 취수장 취수 시설 용량은 총 46만 4천 톤으로 일일 평균 사용량은 생활용수 16만 톤, 칠곡과 김천 일부 지역을 포함한 공업용수 9만톤 으로 현재의 취수량에서 비교해 여유량이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대구시에 30만 톤을 공급하더라도 수량에는 문제가 없다고 주장했다./사진 = 구미상하수고 사업소 제공


[K문화타임즈= 김경홍 기자 ]
박수원 구미시 상하수도 사업소장은 논란이 되고 있는 대구 취수원 이전과 관련 정부나 대구시릉 상대로 협약서나 이와 유사한 형식의 문서에 서명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지난 15일 낙동강 통합 물관리 방안과 관련한 추진상황 보고에서 밝힌 낙동강 통합 물관리와 관련한 구미시의 추진 현황에 따르면 2019년 4월, 구미시는 충리실 등 7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낙동강 물 문제 해결을 위한 합의문에 체결했고, 구미산단 무방류 시스템 도입 용역과 낙동강 수계 전체에 대한 물관리 용역을 시작했다. 이 과정에서 환경부는 2020년 1월부터 8월 동안 낙동강 통합 물관리 용역에 대해 수차례 중간 보고회를 가진 후 2020년 10월 19일 구미시는 중간보고와 관련한 취수원 다변화에 대한 의견을 경북도에 제출했다.

이어 2020년 11월 환경부는 구미시를 상대로 한 설명회, 낙동강 산동지역 주민토론회 개최, 2020년 12월 23일 환경부는 낙동강 물관리 유역 용역을 낙동강 물관리 위원회에 심의 상정했다. 이어 2021년 6월 24일 낙동강 유역 물관리위원회는 용역안을 심의 의결했다.

2021년 7월 14일 환경부는 낙동강 통합 물관리 방안과 관련해 구미시에서 합동 설명회를 개최했으며, 2021년 8월 17일 구미시는 환경부에 낙동강 용역에 대한 검증 용역을 발주했다.

박 소장은 또 2009년 낙동강 취수원을 안동 지역으로 이전하려고 했으나 당시 한나라당 홍준표 원내 대표의 주장에 따라 구미시로 변경했다는 주장에 대해 확인된 바가 없다고 밝혔으며, 구미 해평 취수장을 대구시와 공동으로 이용할 경우 대구시가 어떤 혜택을 받느냐는 질의에 대해서는 대구시는 1일 필요량 50만 톤 중 하루 30만 톤을 구미 해평 취수장에서 취수해 대구 문산 매곡취수장으로 보내진다면서 대구 문산 매곡 취수장은 상수원 보호구역 등 현재의 상태를 유지하도록 명문화하고, 대구시도 이와 관련 다른 용도로 개발하지 않고 현재의 대구 취수장을 유지한다고 수차례 공언한 만큼 대구문산 매곡 취수장 해체에 따른 경제적 개발이익은 기대할 수 없다고 밝혔다.

또 취수원 이전을 반대하는 의원들의 공업용수와 농업용수, 생활용수 공급에 대해서는 어떠한 입장이냐는 질문에 대해 박 소장은 구미 해평 취수장 취수 시설 용량은 총 46만 4천 톤으로 일일 평균 사용량은 생활용수 16만 톤, 칠곡과 김천 일부 지역을 포함한 공업용수 9만톤 으로 현재의 취수량에서 비교해 여유량이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대구시에 30만 톤을 공급하더라도 수량에는 문제가 없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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