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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제8회 구미 동시 지방선거 (8) 바 선거구, 2022년 지방선거 출마 예상자․ 역대 시의원

김경홍 기자 입력 2021.08.22 22:45 수정 2021.08.24 20:19

지역구⇥해평면, 장천면, 산동읍, 양포동/ 정수 3명
(여당▪야당, 전․현직 順, 가나다順)
출마 예상자 ⇥ 더불어민주당 이지연 의원, 신용하 전 구미시장 비서실장
국민의힘 ⇥윤종호 의원, 김영길 의원
기타 ⇥ 보수 성향 인사 2명 거론

역대 시의원⇥<無順>
이대일, 박진이, 박배원, 권기만, 박광석, 김상억, 강희룡, 김윤석,황경환, 변우정, 김영호, 한성희, (현역) 윤종호,이지연, 김영길


☛[K문화타임즈= 김경홍 기자] 2022년 6월 1일 실시하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제1회차 구미시장 출마 예상자, 제2회차 구미 도의원 제1선거구 출마예상자, 제3회차 구미시의원 가 선거구 출마예상자, 제4회차 구미 시의원 나 선거구 출마예상자, 제5회차 구미시의원 다 선거구 출마예상자, 제6회차 라 선거구(임오동, 상모사곡동) 시의원 선거 출마 예상자, 제7회차 마 선거구(인동동, 진미동)에 이어 제8회차 바 선거구(해평면, 장천면, 산동읍, 양포동) 시의원 출마예상자를 보도합니다. 이어서 제9회차로 사 선거구(선산읍, 옥성면, 무을면, 도개면) 시의원 선거 출마 예상자를 보도할 예정입니다.
< 편집자>

 

↑↑ 구미시 산동면 확장단지에 들어선 대규모 아파트 단지. 사진 =구미시 제공




◇양포동
인동동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구미시 동 지역 중 두 번째 거대 동이다. 7월 말 현재 4만 8,115명인 인동동의 인구가 감소 추세인 데다 양포동은 4만6,540명으로 인구가 증가하고 있어 조만간 인구 1위 동으로 부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1대 의회에서는 서울대 정치학과 출신의 이대일 의원을 배출했다. 의회 의장을 지냈다.
소선거구제였던 2~3대에는 박진이 의원이 당선됐다. 이어 4대에는 박배원 의원을 배출했다. 박 의원은 지병으로 유명을 달리했다. 인생무상, 권력 무상이다. 권력을 누릴 때 사회적, 경제적 약자를 돕고, 부를 누릴 때 사회적 공헌 활동에 충실해야 한다는 상념(想念)이 스친다.

기초의원 공천제와 중선거구제가 도입된 5대에는 진미동과 통합 선거구로 재조정되면서 2명의 의원을 배출했다. 당시 한나라당 공천을 받은 양포동 권기만 의원과 진미동 이정임 의원이 당선됐다.
그러나 이정임 의원이 총선 출마를 위해 의원직을 사퇴하면서 보궐선거 요인이 발생했다. 보선을 통해 등원한 박광석 의원은 6대 선거를 앞두고 한나라당 공천을 받았으나 공천장을 반려하면서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6대 선거에서는 양포동에서 한나라당 권기만 의원과 무소속 윤종호 의원을 배출했다.
7대에는 새누리당 공천을 받은 권기만 의원과 무소속 윤종호 의원이 당선됐다. 8대에는 더불어민주당 이지연 의원. 미래통합당 권기만 의원, 바른미래당 윤종호 의원이 당선됐다. 윤 의원은 유승민 전 의원 등과 함께 국민의힘에 입당했다.

7대 의회 전반기 부의장을 지낸 권기만 의원은 지역 출신 중 이대일 의원에 이어 의장직을 수행할 인사로 거론됐으나, 지역사회와 사회적 약자를 위한 봉사활동에 전념한다는 일념으로 8대 의회 전반기에 의원직을 내놓았다. 지역사회를 위해 남모르게 봉사 활동을 하는 인사로 평가된다.

◇산동읍, 장천면, 해평면
7월 말 현재 산동읍은 2만 6,709명으로 8개 읍면 중 고아읍에 이은 두 번째의 거대 지역으로 부상했다. 통합 신공항 배후도시로 주목받는 산동읍은 구미지역 최대의 신상권, 신 주거 지역으로 발전하고 있다.
장천면과 해평면 역시 5공단 및 통합 신공항 배후도시로 주목을 받는다.

1~4대 의회는 무공천제였으며, 읍면동별로 1명의 의원을 배출했다.
1대에는 산동읍 김상억 의원, 장천면 김응기 의원, 해평면 강희룡 의원이 당선됐다.
2대에는 산동읍 김윤석 의원, 장천면 김응기 의원, 해평면 황경환 의원이 당선됐다.
3대에는 산동읍 김영호 의원, 장천면 김응기 의원, 해평면 황경환 의원, 4대에는 산동읍 변우정 의원, 장천면 문영덕 의원, 해평면 황경환 의원이 당선됐다.

공천제 도입과 함께 도개,해평, 장천, 산동에서 2명의 의원을 배출한 5대에는 산동 출신 무소속 김영호 의원, 한나라당 황경환 의원이 당선됐다.
6대에는 산동 출신 무소속 김영호 의원, 새누리당 황경환 의원이 당선됐다.

산동읍, 장천면, 해평면, 도개면, 양포동에서 3명의 의원을 배출한 7대에는 산동 출신 한성희 의원, 도개면이 사 선거구(선산, 옥성, 무을, 도개)에 통합되면서 산동읍. 장천면, 해평면, 양포동으로 선거구가 조정된 가운데 3명 의원을 배출한 8대 본 선거에서는 당선자가 없었으나, 전반기에 권기만 의원이 사직하면서 발생한 보궐 선거를 통해 해평 출신의 김영길 의원이 당선됐다.

김응기 의원은 구미시의회 사상 최초로 3선 의원의 기록을 남겼다. 또 4선의 황경환 의원은 의장, 공천제가 도입된 이후 최초로 무소속 재선 의원의 기록을 쓴 김영호 의원은 부의장을 지냈다.
또 김영호 의원과 동기 동창으로 자웅을 겨루던 재선의 변우정 의원은 이후 도의원에 당선됐다.


⇥2022년 지방선거 출마예상자

3명 정수인 바 선거구 (산동읍, 장천면, 해평면, 양포동)에서는 더불어민주당 2명, 국민의힘 2명이 출마를 결심했고, 2명의 보수 성향 인사가 거론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지연 의원
⇥ 재선을 겨냥하고 있다. 차분한 의정 활동이 돋보인다는 평이다.
더불어민주당 신용하 전 구미시장 비서실장 ⇥2020년 보궐 선거에 출마했으나 분루를 삼켰다. 고려대, 진보성향 출신으로 교육 분야에서 해박하고 가치관이 분명하다는 평을 얻는다.

국민의힘 윤종호 의원 ⇥ 무소속과 군소 정당인 바른미래당 배지를 달고 출마했으나 잇따라 당선되는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대구취수원 구미시 민관협의회 위원장과 구미시의회 대구취수원 이전 반대 특위 위원장으로서 활발한 활동을 하는 윤 의원은 4공단 확장단지 조성을 통해 발생한 수자원 공사의 천억 원대의 수익금을 구미공단에 반환해야 한다는 여론을 형성하면서 우호적 여론을 확장해 왔다는 평을 받는다.

국민의힘 김영길 의원⇥ 짧은 의정 활동에도 불구하고 공석이 된 의회 산업건설위원회 위원장 대행을 무난하게 수행하면서 긍정적인 평을 얻는다.
양진오 의원이 2020년 당초 예산 심의 편성 심의 과정에서 전년도 대비 농업, 농촌 예산을 상당 부분 감액한 구미시에 대해 문제를 삼은 데 이어 김 의원이 2021년 선산출장소 농정과에 대한 행정사무 감사에서 ‘농촌 예산 감액’을 문제 삼고 나서면서 주목을 받았다.
또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이 2백억 원에 가까운 시 예산을 집행하면서도 예산을 심의하고 의결하는 의회와는 전혀 소통이 이뤄지지 않는다고 비판해 화제를 불러모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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