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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민의당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에 맹공

김경홍 기자 입력 2021.08.01 14:17 수정 2021.08.01 21:06

‘이준석 대표, 버선발로 달려 나오겠다지만 뒤로는 빗장을 걸어’
권은희 원내대표 ‘이준석 대표 휴가, 전체 야권 불가침 일정으로 공표’직격
안혜진 대변인 ‘이준석 대표, 버선발로 달려 나오겠다지만 뒤로는 빗장을 걸어’

↑↑ 권은희 원내대표/ 의원실 제공

 

[K문화타임즈= 김경홍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달 31일 협상 마지노선을 휴가 일정 이전인 ‘ 다음 주 (8월 5일 -10일)로 못 박겠다”고 최후 통첩하자,국민의당 권은희 원내대표가 ’이준석 대표의 휴가일정이 내년 더 나는 정권교체를 위한 대선에서 그렇게 중요한 일정인 줄 몰랐다‘며, 이 대표에게 직격탄을 날렸다.
1일 권 원대표는 SNS에서 “국민의당이 미처 몰라서 이번주에는 민주주의에 대한 최악의 농단인 ‘김경수 -드루킹 19대 대선 여론조차 몸통찾기’를 위한 일정으로 가득 채워놓았다‘며 ’그러니 휴가 잘 다녀오시라. 이 대표가 전체 야권에 불가침 일정으로 공표한 휴가 일정이 끝난 후 제1야당 대표로서 댓글 조작 몸통규정을 통해 국민의당과 함께 대응하면서 민주주의 회복에 제 역할을 하겠다고 하면 국민의당은 언제든지 만나겠다‘고 적었다.
국민의당이 협상일정을 최후통첩한 이 대표에게 공을 넘긴 모양새다.

한편 안혜진 대변인은 1일 논평을 통해 “말은 버선발로 달려 나오겠다며 뒤로는 빗장을 걸어 잠근 모습”이라면서 “들어올 사람 다 들어왔으니 굽히고 들어오든 말든 알아서 하라는 식”이라고 각을 세웠다.

안 대변인은 이어 “ 국민의힘의 태도는 답을 기다리는 자의 태도가 아니라 오히려 답을 내지 못하게 막는 처사로 보인다”며 “보다 전향적인 자세와 태도로 정권교체와 합당의 진정성을 보여주기 바란다”며, 국민의 힘에 공을 넘겼다.

또 “안철수 대표와 국민의당의 결정과 선택에 대하여 어쭙잖은 평가나 평론도 중단하기 바란다”며 “국민의당은 실리나 목적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그저 그렇고 그런 정치를 추구하는 구태 정당이 아님을 명심해 주기 바란다”고 불쾌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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