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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k문화타임즈의‘우리의 얼 되찾기 운동’] 구미 지역 동네의 옛 이름을 찾아 (7) 신평동

김미자 기자 cloverail@hanmail.net 기자 입력 2022.10.23 16:00 수정 2022.10.23 16:08

김영민 전 구미•대구 YMCA 사무총장 / k문화타임즈 공동 고문 겸 논설위원장


늘 비판과 격려를 해 주시는 네티즌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의 얼 되찾기의 가치관을 지향하는 k문화타임즈가‘우리의 얼 되찾기의 운동’에 나섭니다.
그 일환으로 김영민 필진이‘구미 지역 동네의 옛 이름을 찾아서’, 송기남 필진이 우리나라 항일 운동사를 들여다볼 수 있는 ‘ 제주항일 운동사’를 각각 연재합니다. [편집자]


 




◇김영민 k문화타임즈 고문 겸 논설위원장
대표적인 시민운동가입니다.
구미 YMCA, 대구 YMCA 사무총장을 역임했습니다.
잊혀진 구미의 지명 살리기와 관련한 칼럼을 연재합니다.




◇송기남 K문화타임즈 논설위원
제주 4•3 민주 항쟁과 제주 생태(자연, 인문) 분야에서 오랜 활동을 해 오신 제주지역의 대표적인 시민사회 활동가입니다.
제주항일 운동 칼럼을 연재합니다.
<편집자>

☛구미 지역 동네의 옛 이름을 찾아 우리 조상들은 어떻게 구미를 느끼고 살아왔는지 각 동의 이름을 중심으로 그 유래와 내용을 통해서 살펴본다.
<필자>

◇명칭 유래/신평동 新坪洞


*밀양박씨(密陽朴氏), 달성서씨(達成徐氏), 동래정씨(東萊鄭氏), 창녕조씨(昌寧曺氏) 등이 이주하여 형성된 마을로 큰 들에 마을이 새로 생겼으므로 신평(新坪)이라 하였다.

*현재 수도사업소와 정수장 사이에 옛날 사기를 굽는 옹기굴이 있었다 하여 사기점이라고도 한다.

형성 및 변천: 조선시대 선산군 하고면 지역으로 1914년 신평동·도덕동(道德洞)·덕산동(德山洞)·자죽동(紫竹洞) 각 일부와 상고면 원평동(元坪洞) 일부를 병합하여 신평동이라 하고 구미면에 편입하였다. 1973년부터 공업 단지가 조성되는 과정에서 신부동(新浮洞)과 낙계동(洛溪洞) 주민이 이주해 오게 되어 기존의 신평1동·신평2동에 이어 신평3동이 설치되었다. 1978년 구미시 승격으로 신평1동과 2동이 신평1동으로 통합되고, 신평3동은 신평2동이 되었다. 1982년 공단동 일부(장한아파트와 우석아파트 일원)를 편입하였다. 최근들어 산호대교 완공과 연결하여 금오공대가 이전한 후 신평시장을 중심으로 상권이 거의 전멸되다시피 했고 그 자리에는 여러 연구소와 이에 걸맞지않는 구미경찰서가 들어와 있어 조화스럽지않은 집단지구단지의 모습을 보여준다.

신평동은 전체적으로 보아 구미의 중심부로 무한한 구미의 발전을 중계할 수 있으니 시내 주거지역과 공단지역의 중간에 있어 연결고리로써 역할을 한다. 특히 신평동 뿐아니라 지산동, 낙동강 하구를 연결하는 낙동강 체육 공원은 구미시민의 건강한 휴식처로 각광을 받고 있다.

자연환경: 북쪽으로 원평들과 지산들이 있고, 낙동강이 뒷동산을 휘감으며 흐른다. 공단 지역과 주거 지역이 균형 있게 조화를 이룬 마을이다. 특히 최근에 개발된 낙동강 체육공원은 볼거리, 쉴 수 있는 힐링, 노인게이볼 장, 콜프코스, 축구장, 자전거 도로 등 체육시설로나 관광지로 이름을 드높인다. 구미에 오면 꼭 둘러보아야 할 곳의하나

현황: 북쪽으로 지산동, 남쪽으로 광평동, 동쪽으로 비산동·공단동, 서쪽으로 원평동·송정동과 접한다. 공단 편입으로 주민이 집단으로 이주하여 형성된 도심 속의 주거 지역으로 신평1동과 신평2동 두 개 행정동으로 이루어져 있다. 신평1동은 구미시 행정동 중 가장 면적이 작다. 교통이 비교적 원활한 공단 지역이어서 주민들 대다수가 공단 근로자로 종사하고 있으며, 이 같은 특성 때문에 출퇴근 시간에는 공단과 시가지 우회로 교통이 다소 복잡하다. 중부내륙고속국도 구미 IC가 개설되어 있고 국도 33호선이 지나는 교통의 요충지이다. 재래시장인 신평시장이 있으나 상인 대부분이 영세하다. 자연마을로 나루터가 있었으나 지금은 흔적을 찾아볼 수 없다.


↑↑ 갈뫼정-최근 전 시장이 자신의 업적을 스스로 나타낸 것으로 지탄을 받고는 있지만 신평에 유일한 정자


↑↑ 원평동에서 이주, 공단동 등 여러지역의 일과 연결되어 중간처리,특히 금오공대 이전으로 지역의학문적 도시라는 이미지마져 바뀐 후 각대학의 IT연구소등으로 새로운 활력을 찾고 있다.

낙동강 체육공원의 명소
↑↑ 금계국

↑↑ 핑크뮬리






핑크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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