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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구미시민들 `도망가서 강행하는 대구취수원 구미이전 협정 체결식, 역사가 두렵지 않나`

김경홍 기자 siin0122@hanmail.net 기자 입력 2022.04.04 14:10 수정 2022.04.04 14:15

↑↑ 구미가 아닌 세종시에서 강행처리하는 '대구 취수원 구미이전 협정 체결식'에 분노한 구미시민들이 세종 종합 청사 입구에 집결해 있다. [사진 제공 = 김경홍 기자]


[k문화타임즈 = 김경홍 기자]
당초 4일 구미시청에서 갖기로 한 ‘대구취수원 구미이전 협정 체결식’을 구미가 아닌 세종 종합청사에서 강행 추진키로 했다. 그 현장에 분노한 구미시민들이 몰려들고 있다.

문재인 민주정부에서 있을 수 없는 일이 벌어진 것이다. 구미시민의 권리와 의무를 위임받은 장세용 구미시장 역시 그곳에 가 있다.

‘구미시민의 뜻에 반하는 대구취수원 구미이전 협정 체결식’불참을 선언한 이철우 경북지사는 위임장을 받아 든 행정부지사를 보냈다. 이중 플레이에 구미시민들이 더욱 격분하고 있다.

살아있는 역사는 ‘구미가 아닌 제3의 장소에서 강행하는 협정 체결식’어떻게 기록할까.
이곳에 모인 시민들은 “문재인 정부와 장세용 구미시장에게 구미는 없다”고 격앙해 했다.

한편 협정 체결식은 이날 오후 3시 30분경 강행할 예정이다. 향후 분노한 구미시민 사회의 움직임이 우려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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