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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시는 지난 8월, 22개 읍면동 맞춤형복지팀장과 관심 있는 주민 80여 명을 대상으로 주민력 강화교육을 실시했다. 이어 9월에는 공모사업으로 참여를 희망하는 행정복지센터 2개소를 선정했다./ 사진 = 김천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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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문화타임즈= 김경홍 기자] 김천시가 지난 17일 평화남산동과 지좌동 등 2개소에서 주민 선포식을 갖고 우리 동네 복지와 관련한 나눔 및 돌봄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김천형 마을복지계획’은 주민이 스스로 마을의 문제를 파악하고 해결 방안을 찾아주는 주민 주도형 사업이다.
이날 평화남산동 행정복지센터는 ▲쓰레기 처리를 위한 ‘주민생각변화 캠페인’(재활용품의 자원화) ▲가족 같이 함께 하는 삶 (독거노인 돌봄, 안심콜) ▲이웃사랑 실천으로 행복한 평화남산동 만들기 (나눔 냉장고 및 이웃 간 안부묻기) ▲행복동행 사업 출발!! 난 쓰레기통이 아니야(육교 청결 활동 및 꽃길 조성) ▲독거노인을 위한 보살핌 공동체 운영(보살핌 공동체 만들기) 등 5개 실천 과제를 수립했다.
지좌동 행정복지센터에서는 ▲행복투게더(독거노인 외로움 해소를 위한 행복 지킴이) ▲까치밥 나눔 냉장고(소외계층의 식생활 개선 및 나눔문화 확산) ▲소소한 일상의 행복(취약계층의 안정된 일상생활 만들기) ▲은빛 청춘들의 파란 신호등(어르신 생활 안전교육) 4개 사업을 최종 실천 의제로 선정했다.
시는 지난 8월, 22개 읍면동 맞춤형복지팀장과 관심 있는 주민 80여 명을 대상으로 주민력 강화교육을 실시했다. 이어 9월에는 공모사업으로 참여를 희망하는 행정복지센터 2개소를 선정했다.
이어 사전기획 회의 2회, 주민 역량 강화 교육 4회, 마을 복지계획수립 추진단 모집, 추진위원 위촉식 및 발대식 총2회, 주민간담회 12회, 최종 평가회 2회 등 분임 토론 과정에서 도출한 다양한 의견들에 대해 우선순위를 채택, 마을별 실행과제를 선정했다.
앞으로 추진 과정이 담긴 김천형 마을복지계획 사례집을 발간해 모든 읍면동에 배포·공유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본격적으로 읍면동 6개소로 확대하고, 마을 복지 계획을 수립 및 실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