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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미수출탑/ 사진=구미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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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문화타임즈= 서일주 기자] 2,944억 원의 역대 최고 지방교부세를 확보한 구미시가 올해 당초예산 보다 1,971억 원(15.06%)을 증액한 1조 5,060억 원(일반회계 12,845억 원, 특별회계 2,215억 원)을 편성한 내년도 예산안을 11월 19일 구미시의회에 제출했다. 시는 위드 코로나 시대를 맞아 내년도 시정방향을 새로운 일상 준비, 힘찬 미래경제 도약으로 정하고, 신속한 미래형 산업경제구조 전환을 위한 사업을 내년도 예산안에 담아냈다.
역대 최대 규모의 당초 예산을 편성한 이면에는 올해에 비해 두 배 가까이 증액된 2,944억 원의 지방교부세가 큰 역할을 한 분석된다. 이는 확보한 교부세 역대 예산 중 최고 규모로써 증가율 역시 83.5%로 전국 최고 수준이다. 또한, 국도비 매칭 사업에 대한 시비 부담분을 모두 편성해 대형사업 추진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회계별 세입예산안 ▸일반회계 올해 대비 1,695억이 증가한 1조 2,845억 원
▸특별회계 기타 특별회계 13개와 상하수도 공기업 특별회계 2개로 올해 대비 276억 원이 증가한 2,215억 원
◇일반회계 세출예산 기능별 ▸사회복지 분야 4,563억 원으로 일반회계 예산의 35.53% 차지, 정부의 복지 정책 확대에 따른 지자체 시비 부담이 지속적으로 증가
▸농림해양수산 1,171억 원(9.12%), 국토 및 지역개발 1,000억 원(7.78%), 환경 분야 983억 원(7.65%)
◇혁신과 투자로 이루는 선도형 미래산업 전환 코로나 19로 찾아온 탄소중립, 디지털 전환 추세에 발맞춰 선도형 미래산업으로의 산업구조 대전환 준비
또 대한민국 산업을 선도할 신산업 정책 지원을 위해 ▲로봇 직업혁신센터 구축 63억 원 ▲5G 시험망 테스트베드 구축사업 14억 원 ▲공정혁신 시뮬레이션센터 구축 20억 원 ▲구미국방벤처센터 기술이전 지원사업 5억 원 , 기후 위기 직면으로 탄소 중립 중심 경제 구조로의 전환을 위해 ▲산업안전환경 통합관제센터 구축 20억 원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9억 원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 1억 원 등의 사업 추진
◇회복과 도약을 견인하는 상생형 경제 조성 일상으로의 빠른 복귀를 위해 소상공인과 노동자를 위한 시책 추진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사업 준비
▲구미사랑 상품권(500억) 발행 및 할인보상금 46억 원 ▲소상공인 특례보증 출연 5억 원 ▲케이엔 지방 상생 일자리창출 투자조합 출자 16억 원 ▲전통시장 주차환경 개선사업 11억 원 편성, 기업체와 노동자를 지원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중소기업육성자금지원 이차보전금 40억 원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 5억 원 ▲취업 지원센터 2억 원 ▲노동자 작업복 세탁소 운영 2억 원 ▲산업단지 기숙사 임차지원 3억 원 배분
◇나눔으로 힘이 되는 복지, 건강을 책임지는 보건 아이부터 어르신 모두가 행복한 포용 복지를 실현하고, 시민들의 일상을 책임지는 탄탄한 방역 보건 체계 구축을 위한 예산 편성.
전 세대 모두를 아우르는 복지 지원을 위해 ▲기초연금 1,026억 원 ▲생계 급여 337억 원 ▲영유아보육료 551억 원 ▲누리과정 보육료 136억 원 ▲아동수당 328억 원 ▲영아수당 50억 원 등 복지수당 편성, 당초 초중고 무상급식에 이어 ▲유치원 급식비 26억 원을 편성, 교복비 지원도 고등학생에서 중학생까지 포용하는 ▲중고등학교 신입생 교복지원 예산 8.6억 원도 확대 편성해 보편적 교육 체계 확립, 감염병 예방과 시민들의 의료보건 서비스 지원을 위해 ▲코로나 19 환자 격리 입원 치료비 1.1억 원 ▲예방접종지원 50억 원 ▲산모 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12억 원 등의 사업 추진 계획
◇문화로 채우는 일상, 체육으로 활기찬 도시 구미의 고유한 문화와 역사를 재조명하기 위해 내년도 ▲문화도시 조성계획 수립 2억 원과 함께 ▲구미문화예술회관 리모델링 55억 원 ▲올 연말 착공 예정인 강동 꿈나무 문화나눔터 건립 43억 원으로 시민들이 향유하는 문화의 질을 향상
특히 내년에는 산업도시의 틀을 벗어나 역사‧관광도시로 구미를 알리기 위해 ▲반려동물연계박람회 2억 원 ▲천생 역사문화공원 조성 50억 원 ▲라면 캠핑페스티벌 0.3억 원 등 다양한 관광 콘텐츠 발굴.
2022년에는 시민들이 일상에서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여건 조성을 위해 ▲구평국민체육 센터 30억 원 ▲고아 생활체육센터 46억 원 준공을 목표로 예산을 배분 ▲2022 전국소년체육대회 개최 4억 원으로 코로나 19에도 전국체전을 개최한 대한민국 체육 도시로서의 명성 유지
◇지속가능한 환경, 균형 발전 그린 도시
성장과 환경이 균형을 이루는 지속가능한 도시 조성을 위해 다양한 자연 친화 사업 추진 ▲전기자동차 보급 116억 원 ▲노후경유차 폐차 지원 80억 원으로 대기 질 개선 ▲이계천 통합집중형사업 54억 원 ▲도시침수 예방사업 24억 원 ▲4단지 완충 저류시설 설치사업 24억 원으로 산업도시의 건강한 생태계 구축을 위한 지지 기반 마련
▲공단동 도시재생 혁신지구사업 180억 원과 ▲원평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111억 원을 지속적으로 추진 ▲도시바람길숲조성 76억 원 ▲선산 산림휴양타운 16억 원 등 도시의 녹색 공간 확충으로 쾌적한 정주여건 조성 지속 추진, 현재 수립 중인 2040 구미 도시기본계획과 함께 ▲구평~칠곡 중리간 직주연계도로 개설 35억 원 ▲구미 제1국가산단 재생사업 20억 원 등 통합 신공항 연계한 지역 개발 사업을 위해 투자 확대
◇건강한 먹거리 선순환, 현장중심 첨단농업 육성 내년에 신설되는 ▲농어민수당 88억 원 ▲공익증진 직접지불금 165억 원, 농가 경제 지원과 함께 농업의 공익적 가치 확산▲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지원 54억 원 ▲구미먹거리통합지원센터 출연금 8억 원 ▲농산물종합가공센터 신축 6억 원 등 구미형 푸드플랜 차질 없이 진행
아울러 ▲스마트팜 현장공동 시험연구(1억 원)를 비롯한 다양한 스마트팜 확산사업 추진으로 농업 분야에도 첨단기술을 도입해 농업 경쟁력 강화와 영농 문화 정착에도 일조
◇공정과 신뢰로 시민과 함께하는 참여 시정 지방분권 흐름에 따라 시민이 정책 과정에 참여하고 주도하는 사업 확충, 내년에 실시되는 제8회 지방선거(30억 원)와 제20대 대통령선거를 위한 예산을 편성해 공명정대한 선거 추진으로 지방자치 실현에 기여하고, 주민자치활성화 사업, 지방분권 아카데미‧주민참여예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운영 등 다양한 시민 참여 사업을 확대로 주민 자치의 기능을 강화해 시민이 함께하는 시정 구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