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문화타임즈= 박순구 기자] 경북 김천시가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견인하고 있다. 최적의 전지훈련지로 평가된 김천종합스포츠타운에는 국내외 선수들의 방문이 줄을 잇고 있다.
2022년의 경우 대한수영연맹 국가대표팀 전지훈련을 시작으로 농구, 테니스 등 27개 팀 8,000여 명의 선수들이 전지훈련을 위해 이곳을 찾았다.
올해 들어서도 지난 1월 일본 돗토리현 수영연맹 다이빙 선수팀이 전지훈련을 위해 10일간 방문한 것을 시작으로 국내 최고의 시설을 자랑하는 실내수영장과 다이빙 지상훈련장을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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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시가 최적의 훈련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사진 출처 = 김천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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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종합스포츠타운 테니스장에는 지난 6일부터 19일까지 14일간 2023년도 테니스 국가대표 후보 선수들이 동계합숙훈연을 하고 있다. 이 훈련에는 지도자 및 선수 등 30명으로 이뤄진 드림팀이 국제 경기력 향상 및 체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테니스단도 김천을 찾아 국내외 대회출전 준비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외에도 ITF 김천국제 제주주니어테니스대회를 비롯한 한국테니스선수권대회, 전국종별테니스대회, 김천전국토등테니스대회 등 주요 국내외 테니스 대회 개최를 통해 테니스 도시 김천으로서의 입지를 닦아나가고 있다.
김천시가 이처럼 전지훈련 최적지로 각광을 받는 것은 국제적 수준의 경기시설은 물론 음식과 숙소 등 최상의 편의시설과 편리한 교통, 행정력의 밀착지원 등 완벽한 여건을 갖추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스포츠산업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만큼 김천의 우수한 경기장 시설과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스포츠마케팅을 통해 국내외 스포츠팀의 전지훈련 유치와 스포츠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