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문화타임즈 = 김상정 기자] 구미시가 올해 당초예산보다 23.10%, 3,480억 원 증액한 1조 8,540억 원 규모의 제1회 추경 예산안을 구미시의회에 제출했다.
일반회계는 1조 5,570억, 특별회계 2,970억 원이다.
회계별로 일반회계가 당초 대비 2,725억 원 증가한 1조 5,570억 원이며, 특별회계는 기타 특별회계 13개와 상하수도 공기업 특별회계 2개로 당초 대비 755억 원이 증가한 2,970억 원이다.
시는 코로나19, 물가 상승 등으로 위기를 겪는 소상공인 지원 등 지역경제 회복 예산을 중점적으로 반영하고. 민선 8기 공약 이행 추진을 위해 기업 유치, 신성장 산업육성, 지역개발 및 맞춤형 서비스 지원 등 주요 현안 사업과 관련한 예산을 편성했다.
2022년 제1회 추경 예산안의 주요 세출예산으로는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비상경제 대응 예산 714억 원 편성했다.
항목별로는 구미사랑상품권 할인율 보상금 32억 원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 15억 원 ▲소상공인 특례보증 출연금 5억 원 등이다.
건설 토목 분야는 ▲구미국민체육센터 건립공사 10억 원 ▲고아읍 생활체육센터 건립공사 20억 원 ▲거의1지구 도시개발사업 142억 원 ▲구미1국가산업단지 재생사업 20억 원 ▲도시재생뉴딜사업 60억 원 ▲북구미IC 진입도로 개설공사 25억 원 ▲21년산 구미쌀 판매 활성화 지원 8억 원 등 714억 원이다.
기업투자 및 미래 성장을 위한 신성장 산업 정책지원과 관련해서는 ▲구미 상생형 일자리사업 지방투자 촉진보조금 460억 원 ▲동북권 메타버스 허브구축 및 운영 20억 원 ▲반도체 이차전지 부품용 인조흑연 테스트베드 구축 32억 원 ▲에너지 자급자족형 인프라구축 사업 30억 원이다.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지원사업 예산으로는 ▲코로나19 생활비 지원 309억 원 ▲저소득층 한시 긴급생활 지원금 54억 원 ▲코로나19 환자 격리입원 치료비 지원 38억 원 ▲코로나 재택치료 환자 본인부담금 23억 원 ▲노선 버스기사 한시 지원 15억 원 ▲전세버스 기사 소득안정 자금 22억 원 ▲택시기사 한시 지원 12억 원 등이다.
시민 안전과 생활편의 개선을 위한 각종 생활 SOC사업 예산으로는 ▲상모~사곡간 도로확장공사 20억 원 ▲오태~남구미IC 간 도로개설 5억 원 ▲신동생활체육공원 진입도로 7억 원 ▲봉곡도시계획도로(대3-23호)개설 10억 원 ▲활력있고 아름다운거리 조성사업 7억 원 ▲구평공원 정비공사 5억 원 ▲국가3공단 긴급 사면 정비공사 5억 원 등이다.
농가경영 부담해소 및 의료보건 서비스 지원 확충 예산으로는 ▲벼 재배 농가 특별지원 11억 원 ▲무기질비료 가격 인상 차액 지원 22억 원 ▲산동농협 로컬푸드 직매장 건립 7억 원이다.
또 ▲소아 응급환자 진료체계 구축 2억 원 ▲위탁의료기관 예방접종 시행 6억 원 ▲난임 시술비 확대 지원 4억 원 등이다.
한편, 제1회 추경 예산안은 9월 1일부터 시작되는 제261회 구미시의회 제1차 정례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확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