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문화타임즈= 서일주 기자] 김장호 구미시장 예비후보가 16일 기자회견을 갖고 고향 구미를 살리고, 희망의 구미를 만들기 위해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인구 2만의 조그만 시골 소도읍에서 인구 42만 명, 수출 296억 불의 글로벌 전자산업도시로 발전할 수 있기까지는 우리 아버지, 어머니의 세대, 선배 분들의 소중한 땀방울이 계셨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회고한 김 예비후보는 “그러나 지속적인 성장을 하던 구미가 앞으로 먹고 살아갈 미래 성장의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왔는지에 대한 질문 앞에서는 구미시민대부분이 자신있게 답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고 안타까워했다.
특히 “구미가 지속적으로 성장하느냐, 아니면 미국의 과거 디트로이트처럼 쇠토하느냐의 절체절명의 상황에 놓여 있지만, 더 큰 문제는 위기의 현실을 못 느끼고 있는 일부 지도자가 있다는 것이 더 큰 위기”라고 지적했다.
“박정희 대통령이 1969년 대한민국의 1호 국가산업단지를 구미 낙동강변에 조성을 시작하는 그 해에 태어났고, 구미시청에서 공직의 첫발을 시작했다”며 구미와의 인연을 소개한 김 예비후보는 “지금의 구미 위기, 구미시민들의 힘든 고통, 도시의 정체와 추락에 날개가 달리는 것을 간과할 수 없었고, 공항이 인근에 들어오는 등 구미가 중요한 시기를 맞고 있다는 여러 가지 상황들이 7년이나 남은 공직을 접고 출마를 하도록 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경북도 기획조정실장으로 있으면서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추진지원반장을 맡아 의성군위 공동지역에 신공항의 입지를 확정하는데 기여했고, 투자유치과장으로 재직하면서 4공단의 대규모 외국기업 유치 실무를 총괄한 경험을 갖고 있다고 밝힌 김 예비후보는 행정안전부 재정과장, 교부세과장, 경북도 기획조정실장 등 예산업무 8년 경력과 지방과 중앙에 일한 행정 경험을 살려 발전의 구미, 희망의 구미를 만들어가겠다면서 향후 구상을 밝혔다.
↑↑ 김 장호 예비후보는 지난 16일 기자회견을 통해 “지금의 구미 위기, 구미시민들의 힘든 고통, 도시의 정체와 추락에 날개가 달리는 것을 간과할 수 없었고, 공항이 인근에 들어오는 등 구미가 중요한 시기를 맞고 있다는 여러 가지 상황들이 7년이나 남은 공직을 접고 출마를 하도록 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사진 제공 = 서일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