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문화타임즈 = 서일주 기자] ‘김장호 구미시장 국민의힘 예비후보 2030 청년위원회’ 발대식이 15일 김장호 선거 캠프에서 열렸다.
이날 발대식에서 최병준 위원장을 비롯한 10명의 위원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김장호 예비후보는 구미 청년들의 고민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책을 모색했다.
최병준 위원장은 “2030 청년위원회 위원 중 30대는 대부분 중소기업을 운영하고 있는 청년 기업가들”이라고 소개하고 “청년 기업인들이 떠나지 않고 구미에서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시 차원에서 정책을 펼쳐달라”고 주문했다.
또“구미지역의 20대들은 지역대학을 졸업해도 취업을 하기가 힘든 실정”이라면서 “청년 기업을 위한 일자리 지원사업 등을 통해 청년 기업과 2030 청년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지원책 마련을 고민해 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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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장호 구미시장 국민의힘 예비후보 2030 청년위원회’ 발대식이 15일 김장호 선거 캠프에서 열렸다. 이날 발대식에서 최병준 위원장을 비롯한 10명의 위원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김장호 예비후보는 구미 청년들의 고민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책을 모색했다. [사진 제공 = 김장호 선거 사무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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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김 예비후보는 “지난 한 해 구미를 빠져나간 3,400여 명 중 청년들이 대부분을 차지해 구미가 활력을 잃고 있는 주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면서 “청년들이 고향 구미를 떠나지 않도록 하기 위해 경제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 구미에 직장을 두고 있는 청년에 대한 전세자금 지원, 생활 스포츠 시설 확충 등 청년 관련 정책 강화 차원에서 기성세대와 정치인들이 고민하고, 또 실행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구미가 잘 돼야 청년들도 선순환적으로 잘 된다”고 강조한 김 예비후보는 “이를 위해 청년들이 지역에 관심을 갖고 투표에 참여하는 등 지역 현안에 대해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제1회 지방 행정고등고시 출신으로 구미 시청에서 첫 사무관 보직으로 공직을 시작한 김 예비후보는 그동안 지방과 중앙을 두루 거치며 경제 예산 분야와 박근혜 정부 시절에는 청와대 행정관으로 근무했다.
또 경북도 통합 신공항추진(TF)반장을 맡아 이철우 경북지사가 신공항 이전부지를 선정하는데 막후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진 김 예비후보는 경북도청에서 기업 유치를 담당하는 투자유치 과장으로 재직하면서 도레이, 도레이BSF(엑슨모빌), 아사히글라스의 구미 4공단 유치 등을 통해 경제 전문가라는 평을 얻었다고, 김 예비후보 측이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