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문화타임즈= 김미자 기자] 구미대학교(총장 정창주)가 경상북도교육청이 주관한 교육복지 우선지원사업 민간위탁 수행기관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지역사회 전문인력을 활용해 교육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초․중학생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는 취지다.
사업 기간은 오는 4월부터 내년 1월까지이며 사업 대상은 구미의 13개 학교를 비롯해 포항, 경산 지역의 초․중학교에 재학 중인 취약계층 학생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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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미대학교(총장 정창주)가 경상북도교육청이 주관한 교육복지 우선지원사업 민간위탁 수행기관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사진 제공 = 구미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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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대가 진행하는 프로그램은 3가지로써 ▲ 다양한 욕구를 가진 학생들을 대상으로 생계, 의료, 주거지원 및 상담과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사례관리 프로그램 ▲ 산업변화에 맞춘 전문성을 살린 언어치료, 드론, 호텔조리, 네일아트, 웹툰 분야를 교육하는 진로프로그램 ▲ 구미선산 청소련수련관과 연계한 과정으로 학생들의 자존감을 향상하는 ‘나의 꿈을 JOB(잡)아라’ 등의 비전 캠프이다.
2003년 시작된 이 사업은 도시 저소득층의 교육 및 문화적 불평등을 완화하고 자주적인 시민을 양성하는 정책의 일환으로 마련돼 현재 경북도내 102개 초중학교에서 진행하고 있다.
한편, 정창주 종창은 “교육 취약계층 학생들이 자존감 향상은 물론 교육 성취와 자아실현에 대한 욕구가 증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