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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정상의 자리 지키는 구미대, 11년간 평균 취업률 전국 1위

김미자 기자 cloverail@hanmail.net 기자 입력 2022.01.11 17:54 수정 2022.01.11 18:07

↑↑ 구미대/ 사진 = 구미대 제공


[k문화타임즈= 김미자 기자]
구미대학교가 취업 특성화 대학으로 정상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11일 대학 정보공시 사이트인 대학알리미에 따르면 전국 전문대 취업률에서 구미대는 77.6%를 기록해 졸업생 2천 명 이상 규모의 전국 전문대에서 비수도권 1위를 차지했다. 전국 1위를 차지한 경복대의 77.7%와는 불과 0.1% 차이를 보여 사실상 동률을 이뤘다. 반면 2020년 12월 31일 기준으로 조사한 2020년 2월 졸업생을 대상으로 공시한 전국 전문대 평균 취업률은 68.7%로 전년 대비 2.2% 줄었다.

이로써 구미대는 취업률 85.7%를 기록한 2010년부터 2020년까지 최근 11년간 평균 취업률 80.8%를 기록했다. 전국 전문대 졸업생 1천 명 이상의 대학 중 1위이다. 평균 취업률이 80%가 넘는 대학도 구미대가 유일하다.
11년간 졸업생 10명 중 8명 이상이 꾸준히 취업에 성공하고 있는 것이다. 또한 대기업 취업률의 경우 40% 내외를 유지해 취업의 질이 높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또 교육부가 건강보험 DB 기준으로 취업률을 발표한 2010년부터 구미대는 5년 연속 취업률 전국 1위(가, 나 군별)를 차지하며 전국 최고의 취업 특성화 대학으로 입지를 굳혀 왔다.

 


↑↑ 구미대 호텔관광항공 서비스과 실습 장면/ 사진= 구미대 제공


구미대가 전국 최상위의 취업률을 이어가는 이유로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체계화된 취업 지원시스템을 빼놓을 수 없다. 입학 후 학생 개인별 희망 진로에 따라 지도교수가 맞춤형 단계별 과제와 진로를 설계하고, 학생과 교수 1:1 평생책임 지도교수제에 따라 진로설계 단계에서 취업 후 사후관리에 이르기까지 학생 지원을 위한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또한 국가자격증, 외국어, 기업 인사담당자, 멘토링 등의 다양한 특강과 실무형 현장실습을 비롯한 모의면접, 취업캠프 등의 체계화된 취업지원 프로그램도 강점으로 꼽힌다. 특히 코로나19 펜데믹이라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AI 모의면접, 언택트 취업 캠프, 온라인 취업설명회와 다양한 비대면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가동해 취업률 제고에 나서고 있다.

학생들이 학업과 진로에만 매진할 수 있도록 풍부한 장학금 제도를 마련하고 있는 것도 장점으로 대학일리미 공시기준 최근 3년 연속 학생 1인당 연평균 장학금은 연평균 등록금의 80%를 넘어섰다.
지난해 대학알리미를 통해 2020년 전국 전문대 134개 대학의 장학금 수혜 현황 공시에 따르면 학생 1인당 장학금 400만 원이 넘는 대학은 전국 23개 대학이며, 이 중 구미대는 재학생 3,000명 이상 기준 482만 원으로 전국 1위에 올랐다. 장학금 482만 원은 구미대 연평균 등록금 574만 원의 84%에 해당돼 실질적인 등록금 부담은 학생 1인당 연간 평균 100만 원이 채 되지 않는 셈이다.

이승환 인재개발처장 겸 대학일자리센터장은 “학비 부담 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교육 환경과 현장실무 중심의 맞춤 교육시스템, 폭넓은 취업처를 구축한 산학협력 인프라, 진로 지원에 최적화된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 등이 취업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또 “최근 구미 국가산업단지에 LG화학, 코오롱인더스트리 등 첨단산업을 중심으로 한 국내 주요 기업들의 투자가 이어지고 있고, 지역 인근에 40만 명 이상의 고용 효과가 예상되는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이 확정되면서 지역의 취업 환경은 한층 밝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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