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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월 12일 경북 독립운동기념관과 내 앞 마을 백하구려에서 더불어민주당 경북선대위가 출범식을 가졌다./사진= 민주당 경북도당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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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문화타임즈 = 서일주 기자]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대전환 선거대책위원회(상임 선대위원장 장세호/이하 선대위)가 14일 경북도청 정문에서 출정식을 갖고 KTX 구미역 신설 대선 공약을 재확인했다.
선대위는 이날 출정선언문을 통해 “ “불과 50년 전만 하더라도 인구 500만을 자랑하는 전국 제1도였던 웅도 경북은 이제 반으로 줄어 전국 6위로 위상이 떨어지고 5년마다 한 개 군에 달하는 인구가 사라지고 있다”고 전제하고 “지난 10년간 매년 8천여 명의 젊은이들이 고향을 등지고 있는 만큼 메마른 땅 경북에 피를 돌게 하고 생기를 불어넣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러면서 선대위는 KTX 구미역 신설, 이차전지 소재산업, 통합신공항철도 남부내륙철도 등 구미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이재명 후보의 대선 공약을 거듭 강조했다.
이외에도 선대위는 육군사관학교 안동이전, 백신의료, 양성자 가속기 활용, 동서횡단철도, 영천~봉화간 남북9축 고속도로 등 이재명 후보의 경북 관련 대선 공약을 재확인했다.
이와 관련 익명을 요구한 A모 상공인은 “ 구미의 최대 현안인 KTX 구미역 신설에 대한 민주당의 대선 공약은 접근성 문제로 기업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공인과 중도 표심을 자극할 가능성이 있고, 지방선거에도 영향을 끼칠 것”이라면서 “ KTX 구미역 정차는 2016년 이후 지금까지 기업인과 시민들에게 실의와 좌절을 안겨주었는데도 최근 들어 일각에서 이를 재차 언급하고 있어 안타깝다”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