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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설맞이 중소기업 특별자금, 경북도 1,200억 원 지원

김미자 cloverail@hanmail.net 기자 입력 2022.01.09 22:37 수정 2022.01.09 22:40

기업당 3억 원(우대 5억 원) 이내 융자 지원, 대출이자 2% 이차보전

↑↑ 구미공단/ 사진= 한국산업단지공단 제공


[k문화타임즈 = 김미자 기자 ] 설 명절을 앞두고 인건비, 자재구입 등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1,200억 원 규모의 특별자금을 집중적으로 지원한다고 경북도가 9일 밝혔다.

접수 기간은 10일부터 26일까지며, 융자 희망 기업은 대출 취급 은행과 융자금액 등에 대해 사전 협의 후 경상북도 자금 시스템(www.gfund.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기업이 소재한 시․군청에 방문 및 우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접수 기간은 시군 자체 실정에 따라 상이할 수 있으므로 접수일을 확인 후 신청해야 한다.
온라인 신청은 신청 기업이 직접 진행 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융자추천 결과는 경상북도경제진흥원 서류 심사 후, 12일부터 시군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융자추천 결정된 기업에 대해서는 설 연휴 전인 27일까지 취급 은행을 통해 대출 실행이 완료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중소기업 운전자금은 중소기업이 14개의 협력 은행을 통해 융자 대출 시, 경북도에서 1년간 대출금리의 2%를 지원하는 이차보전 방식으로 운용한다.

◇신청 자격
지역 내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체로서 제조․건설․무역․운수업 등 11개 업종을 영위하는 기업이 신청할 수 있다.
11개 업종은 △제조업 △건설업 △전기공사업 △정보통신공사업 △소방시설업 △운수업 △무역업 △호텔업 △휴양 콘도미니엄업, 전문휴양업, 종합휴양업, 관광유람선업 △폐기물 수집, 운반, 처리 및 원료 재생업 △ 자동차 정비업체 및 폐차업 △건축기술, 엔지니어링 및 기타 과학기술 서비스업 등이다.

또 벤처기업, 사회적 기업 등 경북도 중점 육성기업은 업종에 상관없이 융자 신청이 가능하다.
중점 육성기업은 △사회적기업 △(청년)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실라리안 기업 △Pride 기업 △향토뿌리기업 △벤처기업 △마을기업 등이다.

융자 한도는 매출 규모에 따라 기업당 최대 3억 원 이내이며, 경북 프라이드 기업, 향토뿌리기업, 경북 공동브랜드 실라리안 등 경북도에서 지정한 28종의 우대기업은 최대 5억 원까지 융자추천을 받을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상북도 홈페이지( www.gb.go.kr/분야별정보/중소기업지원정보)와 각 시군 홈페이지,경상북도 경제진흥원 홈페이지, 경상북도 자금 시스템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하대성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운전자금 융자지원으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의 어려운 경영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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