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지난 20일 회의소 3층 회의실에서 윤재호 구미상의 회장 초청으로 진행한 간담회에는 이낙연 전 국무총리, 전혜숙 국회의원(서울 광진구 갑), 장세용 구미시장, 윤성희 부회장(삼성전자㈜ 전무), 문제희 감사(㈜거상 대표이사), 황정학 경제산업 분과위원장(비비엔스틸㈜ 대표이사), 김상섭 기획 운영 분과위원장(상경물산 대표) 등이 참석했다. /사진 = 구미상공회의소 제공
|
|
[K문화타임즈= 편집국장 서일주] 총리 재임 시절 구미를 방문해 현안을 논의한 바 있는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구미상공회소를 방문해 기업인 간담회를 했다.
지난 20일 회의소 3층 회의실에서 윤재호 구미상의 회장 초청으로 진행한 간담회에는 이낙연 전 국무총리, 전혜숙 국회의원(서울 광진구 갑), 장세용 구미시장, 윤성희 부회장(삼성전자㈜ 전무), 문제희 감사(㈜거상 대표이사), 황정학 경제산업 분과위원장(비비엔스틸㈜ 대표이사), 김상섭 기획 운영 분과위원장(상경물산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날 윤 회장은 환영 인사를 통해 “ 수도권 집중과 지방 공동화는 점점 더 심화하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지방 기업에 대한 법인세 차등 인하와 지방 경제를 살릴 수 있는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낙연 전 총리는 또 “ 지방산단에서 느끼는 기업 애로사항을 잘 알고 있다”며 “정책 입안을 할 경우 지역의 목소리를 충분히 반영하도록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참석한 기업 관계자는 “지방에서 공장 신증설을 하려고 해도 고급 인력확보가 어렵다면서, KTX 구미 정차,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이전하는 우수 인력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 유연한 근로 환경 지원, 다양한 즐길거리 확충 등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구미상공회의소는 지방소재 기업에 대한 법인세율 인하(법인세율 지방 차등제), 영세 중소기업 조업 정상화를 위한 주 52시간 근무제 유연화, 구미 국가5산단 임대전용 산업단지 지정을 요청했다.
또 침체한 지방공단 활성화를 위한 지방 우대형 투자 보조금 지원, 지방소재 기업에 대한 R&D 세액공제 확대, 수도권 기업 연구인력의 근무지 지방 이전 시 소득세법상 혜택 부여 및 지방 중소기업 연구인력에 대한 세제 지원 확대, 코로나 19 백신 국내 기업인 우선 접종 등을 건의했다.
간담회에서는 제기한 현안과 관련한 심층적 토론이 진행되면서 관심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