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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외국인 근로자 집단 발생, 김천시 코로나 19 방역 긴급 대응

김경홍 기자 siin0122@hanmal.net 기자 입력 2022.01.08 20:50 수정 2022.01.08 20:54

남면 소재 3개 업체 외국인 근로자 20명, 내국인 2명 확진

↑↑ 김천시가 김충섭 시장이 주재한 가운데 긴급 대책회의를 갖고 긴급 점검 및 설맞이 대책 마련에 나섰다./ 사진 = 김천시 제공

 

[k문화타임즈= 김경홍 기자]  김천시 남면 A 모 기업 등에서 8일 외국인 근로자를 포함해 25명의 코로나 19 확진자가 집단 발생하자, 김천시가 긴급 대책회의를 갖고 긴급 점검 및 설맞이 대책 마련에 나섰다.

확진 판정을 받은 남면 소재 A 기업 등 3개 업체의 외국인 근로자 20명과 내국인 2명은 신정 연휴 기간 동안 서울 등 타지역을 방문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또 이 중 7명을 선별 검사한 결과 오미크론 변이로 판정돼 전원 감염병 전담병원 등에 이송 조치하는 한편 근무지 및 기숙사 내 밀접 접촉자를 자가 격리한 데 이어 집단감염이 발생한 기업체는 10일간 폐쇄 조치했다.

12월 15일부터 코로나19 특별점검단을 편성 운영하는 시는 외국인 근로자가 종사하고 있는 121개소의 사업장과 영농과 관련한 외국인 근로자 고용 사업장에 대한 주기적인 점검을 하고 있다. 또 4,900여 개소의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전담 공무원을 지정해 지도 점검을 하고 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 개인 방역 수칙 준수가 절실한 상황이므로 마스크 착용 및 불요불급한 행사 및 모임을 자제하고 정부의 거리두기 방침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방역수칙 위반사항이 있는 경우에는 무관용 원칙에 따라 법적 조치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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