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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구미시 형곡동 ~ 송정동• 구미 4단지• 김천시 송선로 집중관리도로 지정

서일주 siin0122@hanmail.net 기자 입력 2021.12.18 21:53 수정 2021.12.18 21:57

경북도 23개 시군 30개 도로 191km 구간 노면 청소차 운영
계절 관리제 기간 도로변 먼지 날림 재설 차단

↑↑ 지난달 29일 수립된 ‘제3차 경상북도 미세먼지 계절 관리제 시행계획’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구간에서 각 시군은 일일 1~2회에서 2~4회로 청소를 강화하고, 관할 경찰서와 협의를 거쳐 차량속도를 제한하며, 주변의 건설 공사장을 지도점검한다. 또 도로 청소에는 진공 노면 청소차와 분진 흡입차, 고압 살수차 등이 사용된다./ 사진 = 구미시 캡쳐


[k문화타임즈 = 서일주 기자] 경북도가 생활 주변 집중관리 도로를 지정해 노면 청소를 강화하기로 했다.
도는 제3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인 ‘21년 12월 1일부터 ’22년 3월 31일까지 도로 재비산 먼지 저감을 위해 구미시 형곡동 ~ 송정동과 구미 국가산업4단지와 김천시 송선로 등 지역 23개 시군 30개 도로 191km 구간을 미세먼지 집중관리 도로로 지정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미세먼지는 도로를 주행하는 차량의 타이어(휠)와 도로면의 마찰에 의해 다시 날리는 먼지이다. 집중관리 도로는 이러한 미세먼지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일환으로 취약계층 이용시설 인접지역, 미세먼지 노출인구, 차량 통행량 등을 고려해 각 시군별로 1개 구간 이상을 지정해 중점 관리하는 데 취지를 두고 있다.

지난달 29일 수립된 ‘제3차 경상북도 미세먼지 계절 관리제 시행계획’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구간에서 각 시군은 일일 1~2회에서 2~4회로 청소를 강화하고, 관할 경찰서와 협의를 거쳐 차량속도를 제한하며, 주변의 건설 공사장을 지도점검한다. 또 도로 청소에는 진공 노면 청소차와 분진 흡입차, 고압 살수차 등이 사용된다.
지역 도로 청소 차량은 진공 노면 청소차 46대, 분진 흡입차 1대, 고압 살수차 6대 등 총 53대로 기온이 5℃ 이상인 경우에는 진공청소(분진흡입 등)와 물청소를 병행하고 5℃ 미만이면 물청소는 하지 않는다.

도는 집중관리 도로 운영을 통한 미세먼지 저감 효과를 시군과 공유하고, 도로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뛰어난 방식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최영숙 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도로 주변의 재 비산 먼지를 줄인 결과 미세먼지 저감 체감 효과가 나타났다”며, “지난 1, 2차 계절 관리제에 이어 제3차에도 집중관리도로제 운영을 통해 미세먼지를 즉각 제거해 도민 건강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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