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문화

자가용 이용, 가족 동반 1백2일 펜션 휴식 가장 선호

김미자 기자 cloverail@hanmail.net 기자 입력 2021.11.28 12:50 수정 2021.11.28 12:54

경북도, 해수욕장 방문객 설문조사 결과

↑↑ 해수욕장 동반 이용 형태/도표 = 경북도 제공



[K문화타임즈= 김미자 기자]  경상북도가 올해 7월부터 8월까지 한 달간 지역 내 해수욕장 이용 및 관리에 필요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해수욕장 방문객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시군별 대표 해수욕장을 이용한 내국인 1200명을 대상으로 일대일 현지 개별 면접 설문조사로 진행했으며, 여행행태ㆍ여행만족도ㆍ응답자 기본사항 등 3개 분야 18개 항목을 조사했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가족과 함께 해수욕장을 방문한 경우가 51.1%로 가장 많았으며, 연령대별로는 20~30대는 친구와 연인, 40대 이상은 가족과 동반한 경우가 많았다.
숙박 기간은 1박 2일(37.4%) 일정이 가장 많았고, 주로 이용한 숙박시설은 펜션(28.8%)과 야영/캠핑(27.9%)이 높게 나타났다.
교통수단은 자가용(88.0%)을 주로 이용하고, 여행경비는 30만 원 이상(34.0%) 사용한 경우가 가장 많았다.

해수욕장을 찾는 이유로는 자연감상/휴식(40.8%)과 해수욕(32.3%)이 높게 나타났고, 연령대별로는 50대는 자연감상/휴식, 40대는 해수욕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해수욕장 정보는 SNS, 블로그 등 인터넷(64.0%)을 가장 많이 활용했으며, 연령이 높을수록 인터넷 활용은 줄고, 지인 및 과거경험 활용은 늘어나는 추세를 보였다.


해수욕장을 전반적으로 만족하는 방문객 비율은 66.1%로 나타났다. 만족의 비율이 가장 높은 분야는 자연경관(68.8%)이며, 가장 낮은 분야는 축제(35.7%)인 것으로 나타났다.
불만족의 비율이 높은 분야는 축제(9.9%)와 음식점/맛집(9.7%)이지만 10% 미만에 그쳐 전반적으로 양호한 것으로 보인다.


이정우 경북도 빅데이터 담당관은 “경북의 해수욕장을 안전하고 쾌적한 국민 휴양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내년도 유동인구 데이터를 활용한 실험적 통계 등록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K문화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