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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정에 선 전두환과 노태우/ 사진 = 백과사진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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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문화타임즈= 김경홍 학살자 전두환에 대한 어떠한 예우도 검토하지 말아야 한다는 여론이 확산하고 있다. 일부에서는 정부가 노태우 사망 때의 과오를 범하지 말아야 한다고 경고했다.
전교조는 23일 성명을 발표하고 전두환은 1980년 광주 민중을 학살한 수괴이면서 뻔뻔스럽게도 죽는 날까지 사과하지 않았고, 오히려 5•18 광주민주화운동을 왜곡하고 폄훼히는 회고록를 발간해 광주시민과 대한민국 국민을 모욕한 자라고 규정했다.
특히 조문기간인 11월 24일은 전두환 회고록 민사 재판의 결심기일이었고, 11월 29일은 사자명예훼손 형사 항소심 결심 공판 예정일이었다면서 전두환이 살아있을 때 죗값을 묻지 못하고, 사망으로 종결짓는 것이 너무나 한스럽고 치욕스럽다고 주장했다.
정부에 대해서도 죗값을 치르지 않고 사망한 학살자 전두환에 대해 어떤 예우도 검토해선 안된다면서 학살자 노태우에 대한 국가장이 얼마나 많은 국민들이 참담함을 삼켜야 했는지 똑똑하게 알아야 하고, 또 다시 국가장 운운한다면 국민적 저항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