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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난무하는 의혹과 유언비어는 미래 발전을 막아서는 장애물이다

김미자 기자 입력 2021.10.19 09:44 수정 2021.10.19 09:48

구미, 공무원과 일부 지방 의원 사법 처리 소문은 악성 루머

↑↑ 국회/ 사진= 국회 캡처

 

[ 사설 = 발행인 김경홍]  대선을 앞둔 정국이 어수선하다. ‘고발 사주 의혹’과 ‘대장동 혹’이 세상을 뒤엎고 있다. 마치 장마전선이 전국을 휩쓰는 모양새다. 구미도 매한가지다. 공무원과 지방의원이 체포되거나 구속되었다는 확인 안 된 설이 급속하게 확산하는 상황이다, 그러나 정작 당사자로 거론되는 이들은 정상적인 생활을 하고 있다.
온라인 시대가 낳은 병폐가 아닐 수 없다. 여론을 호도하는 유언비어는 민심을 불안하게 하거나 현안 해결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대선 정국이 각종 의혹에 휩싸이면서 정책이나 비젼 대결은 없다. 구미 역시 각종 유언비어가 난무하면서 현안에 대한 논의의 장은 뒷전으로 밀리고 있다.
우리는 민주화 투쟁을 거쳐 삼권분립을 이 땅에 안착시켰다. 고발 사주 의혹이나 대장동 의혹은 인내와 신리를 갖고 수사 중인 사법부의 결론을 지켜보아야 한다. 입법부인 국회는 법이 정한 원칙에 따라 주어진 사무에 충실해야 한다. 불신을 양산해서는 안 된다.
구미 역시 매한가지다.

지금 우리는 코로나 극복을 통한 일상 회복과 함께 경제 공동체를 서둘러 복원해야 하는 공통의 과제를 안고 있다.
입법부와 사법부, 행정부는 위임된 사무에 충실해야 할 필요가 있다. 사법부는 원칙에 따라 제기된 의혹을 해소해야 하고, 입법부와 행정부 역시 사법부를 신뢰하고 본연의 업무에 충실해야 한다는 거듭 강조하는 바이다.

구미도 매한가지이다. 공단경제 회복과 대구 취수원 이전, 접근성 강화 등 산적한 문제를 안고 있는 지역 공동체에 확인 안 된 유언비가 난무하는 것은 지역 발전이나 시민행복을 위해서도 바람직하지 않는 일이다.

내년 3월 대선에 이어 6월에는 지방선거라는 정치 일정이 잡혀있다. 정책이나 비젼에 대한 치열한 경쟁은 나라의 발전과 국민 행복을 위한 길이다.
구미 역시 주어진 현안을 위해 머리를 맞대거나 치열한 경쟁을 통해 지역 발전과 시민의 행복으로 가는 길을 개척해야 한다.

확인 안된 유언비어와 각종 의혹만을 양산하는 후진적 행태로는 번영된 미래를 보장할 수 없다. 이를 위해서는 나라나 지역을 꾸려나가고 있는 지도자의 고민이 필요하다. 국민이나 시민 의식도 성숙되어야 한다.
각종 의혹이나 유언비어에 편승하는 후진적 자세로는 번영된 미래를 보장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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