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문화타임즈 = 김경홍 기자] 이철우 경북지사가 지난 27일 지방정부의 신뢰도 회복과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 시군과 함께 지급보증에 대한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도는 현재 안동시 1건, 경산시 1건 등 2건의 사업에 대해 지급보증을 했다. 안동시와 지급보증한 경북바이오산단개발(주)의 330억 원 규모의 채권은 2023년 상환 예정이며, 안동시가 전액 매입하기로 확약돼 있다.
또 경산지식산업개발(주)에 2,370억 원을 지급보증 한 경산시의 경우 현재 1,850억 원으로 지급보증이 줄어든 상태다. 1단계 부지가 93%의 분양률을 보이고 있고 2단계 부지는 계약 직전이어서 사업추진에는 지장이 없다고 도 관계자는 밝혔다.
이 지사는 “불필요한 오해로 금융시장의 불안심리가 커지고 있다.”며 “경북도는 시군과 함께 지급보증한 사업이 차질없이 추진 될 수 있도록 추진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어떠한 상황에서도 지급보증을 확실히 이행해 지방정부의 신뢰도를 회복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