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문화타임즈 =서일주 기자] 2023년도 정부 예산안에 국비 건의 사업이 5조 1,031억 원이 반영됐다고 29일 경북도가 밝혔다. 지난해 반영된 5조 807억 원보다 224억 원 증액된 결과이다.
또 향후 국회 심의과정에서 증액 및 일반 국고보조금 등을 고려할 경우 올해에 이어 국비 예산 10조 원 돌파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SOC 분야는 포항~영덕 간 고속도로 2,771억 원, 중앙선 복선전철(도담~영천) 2,338억 원 및 경북지역 숙원사업이면서 대통령 공약사항인 포항-영일만 횡단 구간 고속도로(포항~영덕)의 마중물 예산 20억 원을 확보하는 등 72개 사업 2조 5,320억 원을 확보해 열악한 지역 교통 여건 개선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연구개발 분야는 혁신 원자력 기술연구원 설립 354억 원, 3단계 산학연 협력 선도대학육성사업 375억 원, 자동차 튜닝기술지원 클러스터 조성사업 137억 원,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 자원순환 클러스터 166억 원 등 93개 사업 3,550억 원이 반영됐다.
농림수산 분야는 영일만항 개발 259억 원, 곤충·양잠산업 거점 단지 조성사업 48억 원, 농산물 산지유통센터(APC) 설치 50억 원, 문화 분야는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사업 130억 원, 국립 문화재 수리재료센터 건립 207억 원과 복지 분야는 국립영천호국원 신축 91억 원, 재난 트라우마센터 건립 56억 원 등이다.
또 신라왕경 타임머신 플랫폼 구축 90억 원, 환동해 블루카본센터 건립 5억 원, xEV 보호차체 얼라이언스 기업지원 플렛폼 구축 10억 원, SMR단지 연계 감포 해양레저 복합단지 조성 20억 원 등 47건 916억 원의 신규 현안 사업 예산이 반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