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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이철우 경북도지사,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회장 취임

서일주 siin0122@hanmail.net 기자 입력 2022.08.19 23:21 수정 2022.08.19 23:24

[k문화타임즈 = 서일주 기자] 이철우 경상북도지사가 19일 제50차 총회에서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제16대 회장에 취임했다. 시도지사들은 만장일치로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회장으로 추대했다.

3선 국회의원 출신인 이 지사는 국민의 힘 전신인 자유한국당 사무총장과 최고위원을 역임했다. 또 국회에서 동서화합포럼과 국회지방살리기포럼을 창립하고 지방분권형 헌법개정을 위한 헌법개정특위에서 여당 간사를 역임하는 등 영호남 상생과 국가균형발전 및 지방분권 관련 이슈들을 주도했다.

이 신임회장은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는 완전한 지방분권으로 혁명적인 지방시대를 여는 것이며, 이를 위해선 자치입법권, 자치재정권, 자치교육권, 자치조직권 등 지방정부에 버금가는 획기적인 분권이 이뤄져야 한다.”면서 “내 집 앞 소나무 한그루조차 마음대로 옮기지 못하고 쓰임의 목적이 분명한 재원 속에서 지방의 창조성과 자율성이 발휘될 수 없다. 저출산 저출생 속에서 청년마저 수도권으로 빠져나가는 수도권 병에 걸린 현실을 타개하기 위해서는 지방에도 수도권과 같은 교육, 의료, 문화, 예술, 교통을 누릴 수 있도록 대폭적인 지원과 투자를 해야 한다. ”고 말했다.

 

 

↑↑ 이철우 경상북도지사가 19일 제50차 총회에서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제16대 회장에 취임했다. 시도지사들은 만장일치로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회장으로 추대했다. [사진 출처 = 경북도]


또한, “신설되는 지방시대위원회는 지방을 위한 강력한 실행력을 가지도록 소내각 수준의 부총리급 기구로 구성해 지방의 선도프로젝트들을 패키지 지원토록 해야 한다. 대통령이 주재하는 중앙지방협력회의도 제2의 국무회의 격으로 승격시켜야 지자체가 중앙부처의 하부기관이 아닌 동등한 파트너로서 국정에 임할 수 있고. 회의의 운영주체도 지방의견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시도협이 중심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 ”고 덧붙였다.

시도지사협의회장 임기는 8월 19일부터 시작되며, 다음 협의회장을 선출할 때까지 약 1년간 시도지사협의회를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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