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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빗나가지 않은 예상, 안동댐물 대구시 공급 홍준표 대구시장에 환경단체 강력 반발

김경홍 기자 siin0122@hanmail.net 기자 입력 2022.08.18 15:43 수정 2022.08.18 15:47

대구환경운동연합☛중금속 칵테일 수돗물 시민에게 공급하겠다는 발상, 도수관로 토건공사 1조 4천억 ‘떡고물이라도 원하나?’

2009년 홍준표 당시 한나라당 원내대표 ‘안동댐까지 도수로 설치해 대구시에 물 공급‘ 환경단체•안동시민 반발로 후퇴☛ 2022년에도 환경단체, 안동댐물 취수 홍준표 시장에 ’중금속 칵테일 수돗물, 대구시민에게 안겨주겠나‘ 반발, 안동 민심은?
‘홍준표 시장 맑은물 하이웨이 공약은 폐기되어야 할 엉터리 공약’으로 규정

 

↑↑ 대구환경운동연합은 홍 시장의 안동댐물 대구시 공급 방안과 관련해 최근 잇따른 성명을 내고, 카드뮴 비소, 납, 아연 등 치명적인 ‘중금속 칵테일 수돗물을 대구시민에게 공급하겠느냐면서 강력 반발했다.
[사진 제공 = 대구환경운동연합] 무단 복제 DB 금지


[k문화타임즈 = 김경홍 기자] 안동댐까지 도수관로를 설치해 대구시에 물을 공급하겠다는 홍준표 대구시장이 환경단체의 반발에 부딪혔다. 한나라당 원내대표 당시 공론화했다가 환경단체와 안동시민의 반발에 밀려 입장을 접었던 악몽이 재현되고 있는 형국이다.

대구환경운동연합은 홍 시장의 안동댐물 대구시 공급 방안과 관련해 최근 잇따른 성명을 내고, 카드뮴 비소, 납, 아연 등 치명적인 ‘중금속 칵테일 수돗물을 대구시민에게 공급하겠느냐면서 강력 반발했다.
특히 이를 위해 안동에서 대구까지 연결하는 대규모 도수관로 토건공사를 벌어야 하고, 이를 위해서 1조 4천억이라는 천문학적 예산이 투입되어야 한다면서, 홍 시장은 떡고물이라도 원하는 것이냐고 비판했다.

이러면서 홍 시장의 ‘맑은물 하이웨이’공약은 실효성도, 실현 가능성도 희박한 사업이자, 정치적 수사에 지나지 않는 공약으로 즉시 폐기되어야 할 엉터리 공약에 불과하다고 평가절하했다.

대구환경운동 연합은 특히 “차라리 그 예산으로 구미공단에 폐수 무방류시스템 같은 것을 도입해서 구미산단의 폐수가 낙동강으로 전혀 흘러들지 않도록 완벽히 차단하는 것이 대구 수돗물 안전을 위한 더 획기적인 방법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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