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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2년간 구미 떠난 30대 이하 청년 2만 2천명, 구미시 부실 청년정책도 원인 제공

김상정 기자 siin0122@hanmail.net 기자 입력 2022.07.18 22:37 수정 2022.07.18 22:48

미시의회 김정도 의원 ‘청년정책 질이 높아야 청년 불러들인다’

 

[ K문화타임즈 = 김상정 기자] 인구 증가를 견인해 온 30대 이하 청년층이 급감하고 있으나 구미시 청년 정책이 부실해 획기적인 보완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30대 이하 인구는 2019년 21만 7천 명이었으나 2021년 들어서는 19만 5천 명으로 2만 2천 명이 줄었다. 평균 연령도 같은 기간 38세에서 40세로 높아졌다.

지난 15일 사회복지국 청년청소년과에 대한 의회 기회행정위원회 주요 업무보고에서 김정도 의원은 청년 정책과 관련한 시청 홈페이지 관리가 부실한데다 업무분장 역시 허술하다고 비판했다.

 
↑↑ 김정도 의원 [ 자료 사진]


김 의원에 따르면 시청 홈페이지 구미시 청년정책에서 안내하고 있는‘놀자리’중 대한민국 청소년 트롯가요제의 지원 대상은 전국 아마추어 청소년 가수 지망생이지만, 구미 전국청소년 국악경연대회와 구미 전국 청소년 연극공연 지원사업의 지원 대상은 전국 초•중•고등학생이라고 지적했다.

이러면서 김 의원은 청년과 근로자들이 놀거나 즐길 수 있는 사업으로 지역 대학과 연계한 정책 등을 발굴,소개하고 있는 경산시청 홈페이지의 청년정책과는 비교가 된다고 덧붙였다.

또 구미시청 홈페이지에서 안내하고 있는 청년정책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별도의 공지사항을 검색하고 다운로드하는 번거로움을 거쳐야 하지만 경산시는 바로 다운로드하면 일자리 사업 등 청년정책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업무 분장 역시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청년 정책의 전문성이 결여되고 있다면서 제대로된 업무 분장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또 청년의 나이 기준에 대해서도 청소년기본법 제3조 1호는 19세-34세로 규정하고 있는 반면 구미시 조례는 15-39세로 규정하고 있다며, 혼선을 일으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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