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문화타임즈 = 김미자 기자] 극단예전이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대구 예전아트홀에서 연극 ‘마르지 않는 것 (2022 예전, 사람과 사람 시리즈 2)’을 공연한다. 후루가와 다이스케의 작품 ‘마르지 않는 것’은 김태석이 연출했다.
공연 시간은 평일에는 오후 7시 30분, 주말은 오후 4시이다.
관람료는 현매 3만 원, 예매는 2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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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극단예전이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대구 예전아트홀에서 연극 ‘마르지 않는 것 (2022 예전, 사람과 사람 시리즈 2)’을 공연한다. [사진 제공= 극단예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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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3월 초연한 연극 ‘마르지 않는 것’은 그해 10월 일본 도쿄 타이니엘리스 연극 축제에 초청받아 공연했다. 이어 2018년 재공연을 하는 등 극단예전 대표작 중 하나로 관객들의 호평받은 반전연극으로 뛰어난 희곡을 바탕으로 한다.
작가는 전쟁의 틈바구니에서 전방과 후방의 단절로 인해 야기되는 왜곡되는 사건과 인간관계, 집단광기를 통해 전쟁의 비극성을 간접적으로 표현한다. 또 전쟁이라는 극한 상황 속에서도 인간의 마음속에서 절대 사라지지 않는 그 무엇을 관객들에게 묻는다.
작가 특유의 절제된 언어와 잘 짜인 극적 구성은 관객을 한 시간 내내 극 속에 집중시키기에 충분하며 마지막 반전은 관객들을 깊은 생각에 빠지게 할 것이다.
공연 및 예매문의: 053-424-9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