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문화타임즈 =서일주 기자] 국민의힘 김석호 구미시장 예비후보가 구미시 차원에서 민간 펫 보험사에 행·재정 지원을 통한 실효성 있는 펫 보험 가입 제도를 실행하겠다고 14일 공약했다.
2021 한국반려동물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 전체 가구의 반려 가구는 29.7%이다. 또한 구미시의 경우 약 10만 반려 가구 수를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이처럼 반려 동물을 양육하는 가구 수가 늘고 있지만 막대한 병원 비용 부담 때문에 팻 보험 가입을 꺼리고 있다.
이와 관련 “동물병원에 한 번 방문하면 기본 10만 원가량은 기본”이라고 강조한 김 예비후보는 “치료를 위한 X-RAY 촬영비만 5~6만 원 정도 비용이 들고 교통사고를 당한 유기견과 유기묘의 경우 수술비용까지 합치면 수백만 원의 고비용이 들 만큼 반려동물 보험 가입이 절실한 실정”이라면서, 팻 보험 가입의 행재적 지원을 거듭 약속했다.
이를 위해 “우선적으로 구미에 살고 있는 10만 반려가구와 동물병원, 보험회사 등에 적용할 보험을 설명하고 구미시에서 지원할 수 있는 조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힌 김 예비후보는 펫공공 보험 도입과 관련 “공공 보험은 국회 차원의 법률 제·개정이 필요하며, 중앙부처의 협력도 있어야 가능한 만큼 시간이 오래 걸린다. ”면서 “우선적으로 기초자치단체에서 지원 할 수 있는 조례 제정을 근거로 최대한의 효과를 낼 수 있는 정책을 강구하는 것이 우선 돼야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 예비후보는 구자근, 김영식 국회의원에게 건의해 대한민국 차원의 반려동물 보험이 완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