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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김상조 도의원의 획기적 제안 ‘새마을운동을 환경운동으로 진화시키자’ 긍정 여론 확산

김경홍 기자 siin0122@hanmal.net 기자 입력 2022.02.08 21:41 수정 2022.02.08 21:47

김상조 의원의 3대 프로젝트 ⇥ △ 광역전철망 사곡역 정차역 확정 △ 1공단 이주민 희생 잊지 말아야 ‘ 전자산업 발전기록관 및 박물관 건립’ 제안 △새마을운동을 환경운동으로... 경북도가 주도하는 범국민 운동 제안


↑↑ 구미시 상모동에 소재한 새마을 테마파크/ 사진 = 구미시 제공


[k문화타임즈 = 김경홍 기자]  새마을 운동을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진화시켜야 한다는 제안이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8일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의 자치행정국 업무보고에서 구미 출신 김상조 의원은 새마을 운동을 기후 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환경운동으로 승화하고, 탄소중립 사회로 전환하는 데 선도적 역할을 하도록 하자고 당부했다.

1969년 박정희 대통령이 국정운영 철학에 따라 농촌 근대화, 지역발전, 의식개혁을 목표로 진행한 새마을 운동은 단기간에 획기적인 성과를 끌어내는 원동력이 됐다.

특히 최근 들어서는 UN의 지속가능한 개발 목표 중 우선 과제인 빈곤과 기아 종식을 위해 개도국에 새마을운동 모델을 수출하는 등의 성과를 올리면서 세계적인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특히 시대변화 추이에 부응하기 위해 2018년 이후 새마을 운동은 전 회원들의 참여로 생명살림 운동을 기치로 한 자연재생 에너지 활용, 절약과 효율성 향상, 생명 밥상운동 등으로 진화하고 있다.

김 의원이 이날 제안한 핵심은 이러한 변화 추이에 주목하고,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에너지 절감, 플라스틱 및 비닐줄이기, 나무심기 등을 통해 새마을운동의 종주도인 경북도가 환경운동과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 운동을 범국민 운동으로 확산해 나갈 수 있도록 선도적 역할을 하자는 취지이다.

아울러 김 의원은 ‘경상북도 새마을 운동 테마공원 운영 및 관리 조례’ 제정을 통해 구미시에서 운영해 온 새마을 테마공원을 경북도 차원에서 관리•운영함으로써 새마을 운동 종주도로서 브랜드를 높이도록 하는 등 새마을 운동의 중심지인 구미시 출신으로서의 입법 활동에도 앞장서 왔다. 


↑↑ 8일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의 자치행정국 업무보고에서 구미 출신 김상조 의원은 새마을 운동을 기후 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환경운동으로 승화하고, 탄소중립 사회로 전환하는 데 선도적 역할을 하도록 하자고 당부했다./ 사진 = 경북도의회 제공


한편 3선 시의원 출신인 김 의원은 누구도 밟지 않은 길을 개척해 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국회의원 300명을 대상으로 ‘이것만은 고쳐 주세요’라는 건의문을 통해 ▶대선거구제 도입▶보수 현실화▶3선 아웃제 ▶철도 건널목 개량촉진법 개정 등을 주문하면서 화제의 주인공으로 주목을 받은 김 의원은 또 경북도와 국회 라인을 가동해 사곡역을 대구권 광역 전철망 정차역으로 확정하는 결과를 도출하면서 주목을 받았다.

특히 광역의회로 진출한 이후에도 김 의원은 경북도를 상대로 1공단 조성 과정에서 적절한 토지 보상을 받지 못하고 고향을 등져야 했던 신평, 신부, 비산, 광평, 사곡, 상모, 임은, 오태, 칠곡군 납계동 등 원주민들의 희생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고 호소하면서 잊혀져가는 안타까운 과거사를 환기시켰다.
더군다나 적정한 보상을 받지 못한 이주민의 억울함을 명확히 규명하고, 기록으로 남기는 차원에서 국가산업단지 조성과정에서부터 현재까지 전자 메카인 구미공단의 역사를 기록할 수 있는 전자산업 발전기록관 및 박물관 건립을 대안으로 제시하면서 뼈저린 추억을 가슴에 안고 살아가는 이주민과 구미공단 조성 당시의 추억을 기억하고 있는 기업가와 근로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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